세상은 하느님 없이도 잘만 돌아간다.
그분이 왜 필요한 것일까?
세상은 신이라는 가설을 세우지 않아도
잘만 돌아간다.
하지만 신과 세상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신앙이 세상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어울려
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
하느님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뛰어넘는 존재이다.
그분은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도록 한다.
성경은 바로 이점이
인간이 빠져버린 ‘원초적 유혹’이라고 묘사한다.
우리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인간은 돈이나 권력, 섹스나 성공 따위의 다른 신을
찾게 된다.
이러한 신들은 인간에게 해로울 뿐이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인간에게 자유를 약속한다.
창세기 앞부분은
사람들은 피 흘리며 싸우고 서로 죽인다.
하늘 높이 탑을 쌓던 바벨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성경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어야만
인간의 본성과 맞게 어울리며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책일까?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줍니다."
(2티모3,16-17)
성경은 날마다 읽어야 할 책입니다.
"성경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토록 날마다 읽으면서,
주 자기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이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신명17,18-19)
성경을 읽기만 해서는 안되고
내용대로 실천해야한다.
"이 율법서의 말씀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것을 밤낮으로 되뇌어, 거기에 쓰인 것을 모두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네 길이 번창하고
네가 성공할 것이다."(여호1,8)
영원한 생명,
곧 부활을 확고히 믿게 하려는 책입니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요한5,39)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당신 없이도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뿐!
산소 없이 단 한 순간도 버틸 수 없는 우리들이다.
몸이 삶을 유지 하는 것은
자율신경과 병균 자율 퇴치 기능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깊이 파고 들면 들수록 당신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은 허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들입니다.
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보면 우리 인간들은
서로 돕고 살지 않으면 살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와 가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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