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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이 순간.....
작성자김성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9 조회수6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금 이순간 .......

 

+ 찬미 예수님!!!!!!!!!!

 

어제는 수원교구 안양 대리구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라는 구호와 함께 대리구 신앙 대회가 안양 공설 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수원 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 안양 대리구장 한상호 마르코 신부님, 대리구 24개 본당 주임 신부님, 보좌 신부님, 총회장님들, 약 일만여분의 교우들이 모여 거룩하고 성대하게 아름답고 기쁘고 행복하게 하느님의 놀라운 축복 속에 열렸습니다. 각본당의 첫영성체반, 복사단 어린이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예비 신학생, 현재 신학생들이 참석하였고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도 많이 참석하여 안양 대리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그들의 여러가지 포퍼먼스나 혹은 연극을 보면서 안양 대리구의 장래가 참으로 밝고 아름답게 발전할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교구 시노두스의 두가지 목적,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사목의 활성화' 주제로 이루어진 모든 포퍼먼스와 연극 등이 아침 9시 40분까지 입장하여 오후 6시에 퇴장 할때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려갔는지 모를 정도로 행사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동안 선포되었던 "바오로 해" 대미를 장식하며 바오로 사도의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안양 대리구 모든 교우들이 선교의 사도로 거듭 나자는 차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라는 큰제목하에 여러가지 행사들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주님의 선교 사도가 된 성 바오로 성인의일생은 오직 예수님을 전하는데 그의 남은 생애를 모두 바치신 분입니다.' 내가 사는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사시는 것입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것처럼 그 분은 유대인으로 유대교의 가르침에 심취되어 있었고 무척 똑똑한 분으로 그 당시 잘 나가는 사람으로 예수님과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박해하고 예수당을 박멸하려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성령과 사랑으로 회개하고 거듭난 사울이였던 그 분은 바오로로 개명하고 그 남은 인생은 철저하게 자신을 부인하고 세상속에서 예수님 분신으로서 오직 복음을 선포하는일에 전념합니다. 맞고 터지는 일은 다반사였고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겼으며, 감옥에서 남은 삶을 살면서도 오직 주님 전하는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최후까지 예수님을 선포하며 증거하면서 장렬한 순교를 합니다.

 

그분 탄신 2000주년을 맞아 선포된 바오로해에 우리 안양 대리구는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각 본당의 주임 신부님 , 모든 교우들이 일심단결하여 바오로 성인의 복음 정신으로 쉬는 교우들과 새 교우들을 찾아 나서서, 쉬는교우 약 7,150여명을 회두 시켜 우리 대리구 가족으로 만들었고, 새로운 교우 4,500여명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세를 받게하여 대리구 교우가 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여세를 몰아 지역 사회 인구 대비 10%의 교우를 만들기 위하여 정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교구장님의 강론에서는 성바오로 사도의 사랑과 겸손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소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가족 공동체에서 기도하고, 가족 상호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시며 오직 사랑만이 모든 가족 문제의 해결 책임을 강조하여 말씀을 주셨습니다. 300여명의 안양대리구 연합성가대의 장엄한 성가는 모인 모든 교우들과 내,외빈들을 감동하게 하였습니다.

 

대회는 끝났지만 대회의 열기와 목적이 계속 유지되어 안양 대리구가 더욱 발전하여 수원 교구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대리구로 무궁하게 발전하길 바래보았습니다. 바오로와 베드로 축일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며 어제 주님께서 내려주신 축복이 영원히 내안에 머물러 작은 성 바오로, 작은 또 다른 예수님이 되어 남은 생의 시간들을 복음 선포에 바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 어제의 행사 감동이 다시 살아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6월 29일 성바오로 성베드로 대축일

 

김성준 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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