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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8 조회수1,082 추천수15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09년 4월 28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
 
 
 
 "I am the bread of life;
whoever comes to me will never hunger,
and whoever believes in me will never thirst."
(Jn.6.35)
 
제1독서 사도행전 ,51─8,1ㄱ
복음 요한 6,30-35
 
 
요즘 취업하기가 정말로 어렵다고 하지요. 특히 점점 높아만 가는 청년 실업률 때문에 취업하지 않고서 공부를 선택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즉, 면접을 볼 때 해서는 안 되는 말로, 이런 말들은 면접관을 짜증나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이는 어떤 기업의 인사부장이 알려주는 비밀이기 때문에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물론 따르는 것은 본인 마음이지만요…….

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말.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지원자는 면접관의 질문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답변하는 사람이다.

해서는 안 되는 두 번째 말.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지원자가 이야기한 내용을 다 기억하는 것은 무리다.

해서는 안 되는 세 번째 말. (긴 질문 후에)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 순간 면접관의 마음은 이미 떠난다. 적극적인 경청이 중요하다.

해서는 안 되는 네 번째 말. “그런 일은 절대, 추호도 없습니다.”
절대, 추호도, 반드시 등의 표현은 다른 답변 상황에서 충돌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말들, 사실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하는 우리들의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들을 때 어떠합니까? 그렇게 기분이 유쾌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괜히 그렇게 말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만 하는 말이 아닌, 바로 내 자신도 자주 하고 있는 말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주님께서도 이러한 말을 들으시고 기분이 좋으실까 라는 반성도 하게 되네요.

주님 위에 서서 주님을 판단하는 우리들입니다. 주님께 단 한 번 기도한 것으로 자기의 도리를 다 한 것인 양 생각할 때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잘 듣지도 않습니다. 헛된 맹세를 말할 때도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리고는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너무나 자주 주님께 원망과 불평을 던졌던 우리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못된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아파하실까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더 큰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지요.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도 당신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지만, 당신이 어떤 분인지를 친절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다른 것에 신경을 쓰고 다른 것만을 쫓으면서, 주님에게서 멀어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제는 주님께 돌아와야 할 때입니다. 못된 말과 행동으로 더 이상 주님을 아프게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예쁜 자녀가 되어야 할 때인 것입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을 누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상대가 비록 불쾌한 말을 하더라도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라. 그러면 상대도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벤자민 프랭클린)




마르지 않는 지혜(‘좋은 글’ 중에서)

그물에 의하여
잡힌 고기를 챙기는 대신에
고기 잡는 그물을 챙기는 것이 지혜이다.

한 끼니의 포만감을 위해서는
그물에 의하여 잡힌 고기가 더 나을지 몰라도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고기 반찬을 먹기 위해서는
고기 잡는 그물이 더 필요한 것이다.

세상은 지식보다도 지혜로 살아야 한다.
쌀이 없어도 배를 굶기지 않게 하는 것도 지혜이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이에게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혜이며 함정에
빠졌을 때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혜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물질을 많이
소유한 자의 것이 아니라
지혜를 많이 가진 자의 것이고 세상을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도 지혜이다.

또 물질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은 유한적이지만
지혜는 생명이 유지되는 한 영원히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우리는
일시적인 물질보다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지혜를 얻는 데 눈을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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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ilence - 신날새
Jim Brickman  - My Love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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