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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정을 간직하라!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8 조회수502 추천수5 반대(0) 신고
 

우정을 간직하라!

“친구는 또 다른 나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친구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나의 결정을 지지해주는 사람?


아니면 내가,

나답게 살도록 지켜주는 사람?


우정이란,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친구는,

내 삶이 언제 어떻게 활기를 찾고

기쁜 노래를 부르는지 알아차린다.


친구는,

나와 닮은 영혼을 가졌으며,


내가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


친구는,

나를 이해하고,


내편이 되어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내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를

주의 깊게 듣고,


그 소리가

더 이상 울려나오지 않을 때,


다시금 울려 퍼지도록

힘을 주는 것도 친구이다.


우정은 소중하다.


우정이란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우정은,

내적인 자유를 통해 드러난다.


친구 앞에서는

어떤 것도 계산할 필요 없이,


느끼는 대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자유롭게

가면 된다.


친구를 배려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자유롭게 호흡하라!

친구란 바로 그런 것이다.


나는 친구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있어야한다.


하지만, 평가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그저 곁에서 지켜볼 뿐이다.


그것이 친구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친구와의 만남.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울림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법정 스님-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친구를 또 다른 ‘나’로 생각하면서

그리운 만남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도

우정을 누리며 행복하게”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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