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5 조회수4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재의 수요일
2009년 2월 25일 (자)

☆ 재의 수요일

오늘부터 사순 시기가 시작된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상징하는 자주색
제의를 입는다. 오늘 교회는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한다. 사람의 출발이 흙이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재의 수요일' 은 이 예절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재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태운 것이다. 재를 머리에 뿌리는 것은
전통적인 참회의 상징이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 말씀의 초대
예언자는 회개와 단식을 외친다. 주님의 말씀으로 전한다.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진심으로 뉘우칠 것을 강조한다. 형식적인 회개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비의 주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회개는
축복을 가져온다(제1독서).
회개는 주님과의 화해다. 회개하는 이에게는 은총이 함께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을 구원의
날로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제2독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단식하고 기도한다면 어리석은 행위다. 주님의
뜻을 위해 자선과 기도와 단식을 해야 한다. 그래야 그분의 은총을 받는다.
그러므로 자선과 단식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보다
하느님께 인정받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ㄱ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359

비의 길 !

하늘에서
파견되는가

내리는
빗방울들

땅에
닿으면

퉁겨지는
흙탕물

마른 곳
적시려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흐르면

사랑만
남은

맑은
물에

하늘도
행복하게

오롯이
잠겨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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