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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1)구원의 끈은 무엇인가?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2 조회수632 추천수12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버지 오늘도 제 기도를 허락하소서~~~아멘+
2코린 6,2ㄹㅁ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이로다.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제목은...< 끈 >

이 세상에 끈처럼 많이 널려있는것도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생활에 끈처럼 많이 이용한 것도 없을 것이다.
끈이야말로 유형 무형으로 인간생활에 커다란 몫을 차지하고 있으니
우리가 태어날 때 갖는 탯줄도 끈이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사랑의 손길도 또한 구원의 끈이 아니겠는가?

끈이란 너와 나를 맺어주기도하고.. 있는것과 없는 것을 연결해 주기도 하는 것으로
펼치면 온 우주를 감고도 남을 것이고 뭉치면 어느 산보다 더 클 것이다.
이것은 물체적인 관점이고 정신적인 면에서의 끈이란 줄이라고도 하고
선이라고도하고 사람의 배경으로까지 일커러진다.

우시개소리로 줄을 잘 서야 출세도하고 끈을 잘 잡아야 이익도 성공도 생긴다.
우리 속담에 " 끈 떨어진 뒤웅박" 이라는 풍자는 많은 것을 시사하며
" 갓 끈 떨어진 선비" 랄지 " 선 끊긴 낙오병" 들의 신세가 얼마나 처량한 몰골이었을까요?

어부는 끈으로 그믈을 짜서 고기를 잡고. 거미는 거미줄로 먹이를 잡지않는가?
끈의 기능이 이처럼 많지만 튼튼한 동아줄 같은것은 인간생활에 생명에 구원줄로도 쓰이고.이 동아줄을 엮으면 튼튼한 길이 되기도 한다.

끈은 또한 아름답고 섬세한 문화예술의 명품을 제작하는데는 아주 가늘고 섬세한
명주실같은 가는 것이 제격인 것을 보면 끈의 크기로 그 존재와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인간의 심금을 울려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박수갈채를 일으키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첼로등 각종 악기들의 줄은 가늘고 강할수록 신묘한 음색을 낳고 있다 .

아기를 안고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강할수 없으나 가장 부드럽고 포근한 아름다운 모성애의 끈이되고 이 모성애라는 끈을 이해 하더라도 하느님의 사랑은 이보다도 훨신 던 심오한 것이어서 이 하느님의 사랑은 누구나 다는 이해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것 같다.

그러니 하느님 은총의 삶에 응답하고 살기전에 먼저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인간으로 살려면 그 부르심의 끈을 잘 듣고 잘 잡는 방법도 알아야 하는 과정도 있다

복음말씀은 매일 하느님을 만나는 끈이다 이 끈을 꼭 붙들어야한다.
이 끈을 놓치지 않으려면 말씀에 기도생활을 잘 접 부쳐야 한다.
 
열매를 잘 맺기위해서 나무와 나무를 접부치는 순한 농부의 마음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정직한 진솔한 마음으로 하느님 그분께 기도하고 순명하여야만 한다.

이런 자유마저 우리를 존중하여 기다리시는 하느님아빠의 심오한 사랑의 마음을
먼저 기도를 통하여 말씀 드려야 하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도 잘 알아채려야 한다.

잠을 자면 죽은거나 같아서 안 들렸다..물론 꿈속에서까지도 주님은 우리를 흔들어보시기도 하지만 꿈속에서도 깨어 있어야 하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다.

이 구원사업 은총의 끈을 잡고 응답하는 삶을 봉헌하는 지혜로움은 동아줄 같은 것이니 절대로 끈이 끈어지면 안 된다...
끈이 끊어지면 이어지지 않을 때까지는 끈은 끈이 아니다..못 쓴다.

끈이 끈어지더라도 다시 묶어서라도 써야 쓸 수 있듯이 그대로 두면 절대로
끈이끈은 아니다.
훈련중에 줄에서 이탈한 장병들은 패잔졍이 되기 쉬우니 최선을 다해 이탈하지 말고 노력해서 다시 그줄에 합류할 생각을 하는 희망을 갖고 뛰는 노력을 해야지 절망하거나 포기하면 절망이나 포기만 남을것이다.

어디로 보거나 이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고무줄없는 빤스(펜티)가 되거나 백미터 달리다가 펜티끈 떨어지는
그런일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없어야 할 것이다.

어저께 사순 1주간 신부님강론 역시 하느님 말씀의 끈을 붙잡을 수 있는..
귀한 중요한 말씀으로 시작하셨다.
< 인간아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복음말씀으로 시작하셨다.

이번 사순절은 우울한 어두운 사순시기를 지내지 말고...
우리가 사는 곳곳에 숨은 악을 몰아내고 나쁜 습관이나 악을 없애는 은혜의 때요..
광야에로의 초대된 그런 때라는 말씀을 주셨다.

목적지 가는 길에 혹시 차를 잘못 탔으면 얼른 갈아타라는 말씀도 주시고...
마음만 먹으면 은혜의 때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도 주셨다.

그리고 사순시기에는 하늘나라 천국문이 열려 있다는...
그래서 이 은혜로운 사순시기에 돌아 가시면 천국직행이란
옛 어르신들의 말씀도 나는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에 나는 우리 친정 아버지 생각이 불현듯 났다.
아버지의 영혼이 93년 사순시기에 돌아 가셨으니..
참으로 은혜로운 사건이었음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병환중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기처럼 우실때에 나도 같이 울면서도...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던 한 마디는..

"아부지 하느님께 모두 맡기세요..하느님만 의지 하세요..
하느님 생각만 하세요..아부지위해서 저가 기도 마니마니 해 드릴께요..."

하기야 자식들을 위해서 온갖 고생과 희생과 봉사를 다하고 가시는 친 아부지를 위해서 지금 역시도 기도밖에는 더 무엇이 있겠는가?..

이 말씀 지키기위해서.. 전대사의 은혜와 미사봉헌과 자손들이 신앙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관심 주는 일과  지금 묵방에서 어설픈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 글을 써서 올리는 이 한 마디의 서투른 기도까지도 역시 모두 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정성껏 기도로 바치고 있으니..하느님아빠  어여삐 받아 주십시요..

저가 주님을 알기에는 아직도 미흡하여 잘 모르지만요...나에게 육신 생명을 주시어 잘 키워주신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지금도 사랑하고 믿고 감사하듯이 ...

나에게 영혼생명을 주신 하느님아버지도 사랑하고 믿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단지 육신의 아버지는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어 돌아 가시고 제 곁에 안 계시지만요 ..

하느님 아버지는 전지전능하시고 영원 불변하시며 지금도 제 가까이에서 저의 모든것을 보고 이해하고 주관하시며 보호 주시고 제가 기도하면 응답주시니 참으로 은혜로우신 분임을 저는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죽거나 살거나 아무걱정이 없으니 주님 영광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자유로운 이 은총의 끈을 저에게도 허락하시니...
저가 이 구원의 은혜로운 은총의 끈만 놓지 않는다면 아무 걱정이 없으니 ...
이제는 전여 외롭지도 쓸쓸하지 않으니 은혜로운 사순시기도 당신만을 증거하며
부족하지만 정직하고 진솔한 맘으로만 기쁘게 잘 살아 내렵니다.
때로는 부끄럽지만요..하느님이 좋아하시는 일이라면요, 저는 괞찮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기도하고 싶은 것은...
당신을 향한 이 믿음의 끈을 놓쳐서 자기가 누구인지도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마져도 잘 모르고 의미없는 싸움만 하고 있거나 .. 가족과 가정을 버리고 사회에 나가서도 죄만짓고 방황하고 울부짖는 불쌍한 사람들의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진정 착하고 강한 부성애를 찾고 모성애를 찾아서 자기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사랑하는 맘으로 진심으로 잘 돌아서서 ...
잘못 탄 기차를 갈아타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은혜로운 광야에서의 초대에 응할 수 있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속담에 " 우선 먹기는 꼬감이 달더라고.."
아무생각없이 놓아버린 너무도 중요한 기도의 끈을 먼저 잘 붙들어서
먼저 성실한 일 개인으로 바로서서 하느님과 관계의 끈을 잘 붙들고 ..
그다음은 가족과 가정의 끈을 잘 붙들어서...

다시는 놓아서는 안 되는 ...
하느님이 원하시는 구원의 끈을 꽉 붙드는 은혜로운 때를
모두가 다 새롭게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사순시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 
 
시편 19(18),8.9.10.15(◎ 요한 6,63ㄷ 참조)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도다. ◎
○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도다. ◎
○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 주님 앞에 드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마음의 생각이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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