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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읽는 것 = 말씀을 듣는 것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5 조회수3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경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즉, 읽는다는 것은 바로 듣는 것이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먼저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먼저 말씀하셨고
이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곧 이 말씀을 듣는 것이다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은
말씀(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거짓 예언자'에게서 나오는 말들은
잘도 읽고 또한 잘도 받아들인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않는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의 말을 듣기 마련이다
그분의 말씀을 읽는 것은 말씀을 듣는 자세이며
이는 하느님의 마음을 아는 것과 같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은
사랑하는 이의 말 속에 담겨져 있다
그래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자 한다
즉, 하신 말씀을 읽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사람은
곧, 실행하는 사람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며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듣는 사람은
'거짓 계시'(말)을 알아본다
하느님의 마음이 아닌 것을 알게 되어 거짓말은 실행하지 않는다
하느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은 사랑하는 이의 마음(생각)과 일치하는 것이며
이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이(대상)의 말(마음)을 읽지 않는다면(듣지 않는다면)
참으로 사랑할 수 없다
먼저 읽고(듣고) 그 마음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다
단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행하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을 행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사랑을 행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을 뿐이지 사랑하는 행동은 없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요한복음서 14, 23-24>
 
 
 
 
 
말씀 = 진리 <요한복음서 17, 17>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요한복음서>
 
 
 
 
진리의 영 = 그리스도의 영 [ 진리=말씀=예수 그리스도 ] 성령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루카 24, 45 참조)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2코린토2, 10-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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