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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39-5 유다의 자살과 예수님의 심정)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11 조회수1,067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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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자살
39-5 유다의 자살과 예수님의 심정
"'죄 없는 분을 팔아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나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네 일이다.” 하였다. 
 유다는 그 은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물러가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
  (마태 27,4-5)."
이러한 유다의 행동을,
 인간을 위해 인간이 되신
예수님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유다 자신이 남용하는 자유의 영역을
그냥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이며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충을 
 우리는 짐작하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인간 예수의 심정으로는 이를
예고하지 않을 수 없으셨든가 봅니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마태 26,24)."
고 판단을 미리 알려
 주고야 말았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주는 자유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자유와는 범주가 다른 차원입니다. 
 인간들끼리 말하는 자유는 물리적
강제성을 논할 수 있으나 영적 존재와 
 인간사이의 자유라는 의미는
그 원리대로 풀이할 수 없는 자유입니다. 
 그러기에 전자의 자유를 해방이라하고
후자의 자유를 은혜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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