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목적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08 조회수1,210 추천수1 반대(0) 신고

 

 목적 

빛과 생명을 지닌 사랑은  

인간의 목적 자체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사랑을 통해
하느님과 일체가 됩니다.
그런데 요한 복음에서는
하느님을 사랑으로 정의합니다.

 그래서 이 정의를 따른다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목적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만으로 무엇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희망 속에서 생활한 삶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내가 여정을 시작한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내가 여정을 계속하는 것은
사랑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음과 희망에
매달리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1고린 3,13)

 사실, 우리가 내적으로

잘 살펴보면 사랑이라는것은

바로 하느님의 신비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결코

어느 누구도 정의할 수 없는
하나의 신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고 추구하고

소유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사랑의 본질 자체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이해력을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움직이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주 자체의

회전축과 같습니다. 

봄이 찬란히 빛나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꽃이 피어나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동물이 움직이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인류가 발걸음을 옮기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만일 사랑이 없다면 세상은
생명이 없는 사막이 되어 버릴 것이고,
인간은 고독속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우주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모든 길은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응시 속에서,
그분의 소유인 그분의
천상 집에서 끝나야 합니다.
그분의 집은 그분이 줄곧

헛되지 않게 그분의 탕자를

기다리셨던 그 언덕 위에 있습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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