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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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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10 조회수1,318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 사랑으로서
존재하시는 양식이 성령입니다.
이 성령은 생명이신 성부와
빛이신 성자께로부터 발하십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우리가
볼 수 없을 만큼 투명하십니다.
그래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강생이 필요했습니다.

 실제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거처하셨으며,
우리의 오솔길을 통해
우리 가까이 오셨으니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분이셨습니다.

몸과 마음과 정신을
사랑으로 가는 길로 삼았던
인간이 이제는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 자신을 길로 삼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예수님이 하신 대로 할 때
가장 드높은 사랑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얼마나 어려운지 그 한계를
이해하려면 예수님 자신이
돌아가셔야 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괜한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돌아가셨습니다.

 그것도 자발적 의지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깨어 있도록
경고하시기 위해 돌아 가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원한 구원이
그 사랑의 법을 받아들이느냐
들이지 않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저주 받은 자들아,
나에게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마태 25,41 이하)

그분은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 8,12)

그분은 우리가 사랑하도록
가르치시기 위해 돌아 가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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