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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4주일- 악령들린 자의 치유(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30 조회수585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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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4주일       악령들린 자의 치유 (마르 1,21-28)

오늘 복음은 예수님이 마귀들린 사람을 치유하신 역사를 전합니다. 예수님이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중에, 마귀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향하여 갑자기 "왜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거룩한 분이심을 압니다"(1,24)라고 외쳤습니다. 주님이 "아무 말 말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마귀에게 호령하시기가 무섭게 마귀는 그 사람에게서 나갔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놀라며 참으로 권위 있는 새 교훈이라고들 수군거렸습니다(1,27).

오늘 복음은 첫째, 우리의 주님은 마귀를 꼼짝 못하게 굴복시키는 권위와 능력을 갖추신 분임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에게 아무 걱정 말라는 든든한 믿음을 갖게 해줍니다.

둘째, 마귀는 비록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지만(1,24), 주님은 오히려 무섭게 꾸짖으심으로써 마귀뿐 아니라 악의 세력과는 추호도 타협이란 있을 수 없으며 항상 물리쳐 내신다는 교훈입니다.

셋째, 하느님이 사람에게 시련을 보내시는 경우 마귀를 이용하실 때도 있지만(욥기 1,12), 결코 마귀들리게 하시지 않는다는 교훈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마귀들리게 되는 경우는 자기 탓으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탓으로 악마의 아들이 되는 것은(요한 8,44)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뜻을 알아들으려고도, 새겨들으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요한 8,43). 더 나아가 하느님의 길을 거스르는 방향으로만 계속 고집하여 나가면 이는 악마와 직접으로 내통하는 것이며 그때 이미 악마를 자기 안에 끌어들여 스스로 마귀의 비참한 도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마태오 12,45).

오늘의 우리 생활은 어떤지요? 지금 우리는 어느 정도로는 이러한 과정에 빠져들고 있는 형편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자신의 나약과 부족한 신앙 생활로 인해 하느님의 길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돌아설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아직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잘못을 알고도 끝까지 계속 버틸 때 문제가 되는 것이며 마귀들릴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마와 그의 세력을 꺾어 꼼짝 못하게 굴복시키는 놀라운 능력과 권위의 주님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심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생활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김용배신부님 강론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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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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