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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격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2 조회수448 추천수1 반대(0) 신고

자손 대대로 왕권을 약속받은,

다윗-

자손 수 천대에 이를 복을 약속받은,

그 선조 아브라함-

아담과 하와의 자손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그 후손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을 감격시킨 인물들입니다.

 

철벽 같이 단단한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

감격입니다.

따듯한 마음과 정성, 헌신적 사랑-

원수진 마음이 사라집니다.

높고도 먼, 하늘의 임금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감격입니다.

 

하느님께서 감격하실 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베푸십니다.

영원한 생명과 복락, 수 천대에 미칠 축복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 감격하실 때,

불가능이 없습니다.

구하고 찾는 것이 얻어집니다.

열렸던 지옥문은 굳게 닫히고,

굳게 닫혔던 천국 문은 활짝 열립니다.

 

하느님께서 감격하실 일들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 지켜 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하나 된 삶,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삶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사악을 제물로 드릴만큼,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여 죽이려는 사울왕을 하느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 이라는 이유로, 그의 생명에 자신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수 많은 찬양시를 지었습니다.

하느님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였고, 죽을 때까지 하느님의 법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의 영광의 지위를 버리고, 친히 인간이 되시어, 인간의 질고를 질머지시고, 그 죄를 벌하는 형틀에 못 박히셨습니다.

죄인을 구하기 위한 십자가의 형틀에 자신을 못박게 함으로, 온전히 하느님께 순종하셨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름에 하늘에 계신 하느님은 감격하십니다.

자신을 버리는 희생과 헌신에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지신을 고집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감격은 철벽을 무너뜨립니다.

사랑하는 마음, 정성된 마음, 헌신과 희생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기적의 씨앗이며, 새로이 창조된 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2009년 2월 2일 오후 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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