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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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여인 / 훌륭한 아내와 수치스러운 여자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1 조회수508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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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아름다운 여인

예쁘지만 무식한 여자는 멧돼지 코에 금 고리 격이다.”(잠언 11,22)

우리 시대의 아름다움을 우리는 주로 외모에서 찾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모를 단장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화장술이 발달했고 심지어 성형술은 새로운 시대의 단장의 코드가 되었습니다. 미인 콘테스트도 이런 시대의 기류를 촉진하는 상징이 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여성뿐이 아니라 남성도 미의 경쟁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시대의 경향을 초월하여 미의 변함없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것입니다. 물론 육체와 정신의 미는 이원론적으로 분화될 필요는 없습니다. 진정한 미는 전인적이고 통전적인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시대를 초월한 미의 기준으로 삶의 분별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함은 돼지 코에 금 고리처럼 격에 맞지 아니하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삼간다는 의미는 분별력을 행사하지 않는 무지한 라이프스타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미인은 지혜로운 판단력을 발휘할줄 아는 상식적 여인이라는 것입니다. 신체의 미가 건전한 분별력을 동반하지 못한다면 꼴불견일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구할 진정한 가치는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인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그것이 지혜라고 가르칩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움의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온 시바의 여왕은 아름다움의 정체를 알고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려면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느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 선남선녀로 가득하도록 지혜의 영을 우리에게 부으소서. 아멘

 

훌륭한 아내와 수치스러운 여자

훌륭한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수치스러운 여자는 남편 뼈의 염증과 같다.”(잠언 12,4)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는 여러 유형의 복을 추구하기도 하고 그 복을 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복 중에 실제적인 복의 하나가 배우자 복일 것입니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생의 색깔은 매우 달라집니다. 물론 우리 모두가 양질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그것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사실 결혼 적령기인 이십대의 판단력은 상당한 부분 미성숙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가인 챨리 쉐드는 행복은 우리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만남 이후의 우리들 자신의 인격적인 성숙과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을 가르친 말입니다. 사실 배우자가 맘에 안든다고 새로운 선택을 감행한다면 이혼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현장에는 종종 배우자의 덕성과 상관 없이 아니 오히려 배우자의 비정상적 행위로 인하여 더 인격적인 성화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표하는 케이스가 악처 소크라테스와 철인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평균 인생은 나의 됨됨이가 배우자에게 어떤 인격적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훌륭한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아내의 덕성은 남편의 도덕적 자부심을 만들고 반면에 수치스러운 아내로 인하여 남편은 환자가 되고 심지어 생명의 단축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부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배우자의 영적 성숙과 인격적인 수련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최고의 수련의 방편은 남편의 사랑과 기도입니다. 사랑과 기도외에 인간 변화의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 부부의 중매자이신 하느님, 우리가 서로에게 행복한 파트너가 되도록 우리를 부단한 성숙의 길로 인도 하옵소서. 아멘

(성직자 이동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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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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