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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녁묵상] 하느님의 사랑의 편지인 성서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1 조회수476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느님의 사랑의 편지인 성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의 편지인 성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성서는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련 중에는 어떻게 하며,

미운 사람은 어떻게 하며,

죄를 지었을 땐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자상하게 가르쳐 주신다.

때로는 엄하게 질책도 하시고 때로는 격려도 하시고,

때로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로 우리의 가슴에 속삭이신다.

 

만일 우리가 보낸 편지가 뜯기지도 않은 채

책상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나뒹굴고 있다면

우리의 심정이 어떠할까?

그 내용이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하느님의 편지를,

별 볼 일 없는 친구의 편지만큼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어쩌면 신문 사이에 끼인 광고 전단쯤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 우리를 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깝고 아프실까?

 

-임문철 시몬신부의 <구비구비 사랑이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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