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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산(孤山)과 다산(茶山) 3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9 조회수487 추천수9 반대(0) 신고

 

 

 

 

 고산(孤山)과 다산(茶山)  3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경기도 초부면 마현리(지금의 양주군 와부면 능내리)에서

 

나주(羅州) 정씨(丁氏) 정재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남인(南人)의 양반으로 진주목사

 

(晋州牧使) 등 지방수령(地方首領)을 역임(歷任)했습니다. 해남(海南) 윤씨(尹氏)인 어머니는 고산

 

(孤山) 윤선도의 후손(後孫)이며 유명한 화가(畵家) 윤두서가 친 할아버지입니다. 다산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그의 학문(學文)은 일취월장(日就月將)하여 열세 살 때 이미 사서삼경(四書三經)

 

을 비롯한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서적(書籍)을 섭렵(涉獵)하였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가 호조좌랑(戶曹

 

佐郞)으로 다시 기용(起用)되자 아버지를 따라 한양(漢陽)으로 올라갔는데 이때부터 남인의 명사(名士)

 

들과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이가환(李家煥), 이승훈(李昇熏) 등을 통하여 이익(李瀷)의 유고(遺稿)를

 

얻어 읽고 실학(實學)에 심취(心醉)하게 됩니다. 한편 다산은 이벽(李蘗)과 친하게 지내며 그로부터

 

서양문물(西洋文物)을 접하여 새로운 과학지식(科學知識)을 받아들이고 천주교(天主敎)를 믿게 되었습

 

니다. 스물 한살에 회시(會試)에 합격(合格)하여 진사(進士)로 성균관(成均館)의 학생(學生)이 된

 

그는 그 이듬해 <중용(中庸)>에 대한 그의 논문(論文)이 정조(正祖)의 눈에 들어 칭찬을 들었고 임금

 

<중용>을 강의(講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스물여덟이 되는 해 9월에는 정 5품인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에 임명(任命)되어 임금의 제반정책(諸般政策)을 상주(上奏)하는 소임(所任)을 맡았습니다.

 

정조는 젊고 재기발랄(才氣潑剌)한 다산(茶山)을 측근(側近)에 두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문

 

(諮問)을 구했습니다. 그 무렵 정조는 원통하게 죽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를 찾아 일 년에

 

몇 번씩 수원(水原)의 능행길에 올랐었습니다. 한강을 건너는 ‘배다리’의 설치(設置)를 다산에게 맡기자

 

그는 이 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이어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수원성(水原城)을 쌓을 적에도 이 일

 

또한 다산게 맡겼습니다. 다산은 일꾼들이 무거운 돌을 힘겹게 지고 올리는 것을 보고 기구(機具)의

 

발명(發明)에 골몰했습니다. 또 기하학적(幾何學的) 방법(方法)으로 성(城)의 거리, 높이 따위를 측량

 

(測量)하여 가장 튼튼하고 단단한 성을 쌓기에 노력(努力)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마침내 도르래(滑車)를

 

이용하여 거중기(擧重機)와 고륜(바퀴달린 달구지) 등을 발명하여 성(城)의 축조(築造)에 이용했습니

 

다. 정조는 완성(完成)되 성(城)을 둘러보고 감탄(感歎)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중기를 써서 돈 사

 

만 냥을 절약(節約)했구나 !“ 이때부터 다산에 대한 정조의 신임(信任)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

 

조는 영의정(領議政)인 채제공(蔡濟恭)의 뒤를 이을 인물(人物)로 장년층(長年層)에서는 이가환,

 

청년층(靑年層)에서는 정약용을 의중(意中)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와 네이버 오픈백과사전을 참조, 발췌하여 작성했습니다.)





                         




                                        고산(孤山)과 다산(茶山)  4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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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상( (2005/10/07) :

거중기...이거 그때 당시 특허 냈으면 대박임...

shinada)
 
신희상( (2005/10/07) :

누가 어르신네 묘에 쇠 꼬챙이를 꽂는겨...

shi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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