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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의 육체는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23 조회수806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분의 육체는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은(로마병사)

정결의 화신이었던 예수님을 

근친상간의 죄를 저지른

헤로데 앞으로 끌고 갔습니다.

저 음란한 법정은 누구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그분께서 참아야 했던

눈초리들은 무엇이었습니까?

또한 빌라도와 그의 이교도인 사형

집행인들이 다는 몯느 이교도인들처럼

분별있는 숭배자들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다른 무엇이겠습니까?

 예수께서는 그런 악인들 앞에서

벌거벗는 부끄러움을 감수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당신 자신을 순수한

영혼들의 숭배 앞에서 뿐만 아니라

방탕한 자들의 조소 앞에서도

드러내 보이셨듯이 세상 끝까지

당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바로

그 십자가에서의 벌거벗음입니다.

 그분은 이 땅의 한 벌레였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속죄를 위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셨고,
아담이 영광의 옷을 입는 대신에

순결한 그 자체의 상태에서

 저질렀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치욕도 감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욕정에 대한 탐닉

육체에 대한 탐닉에 대해

 우리 주님께서 어떻게 속지하고

계시는가를 살펴봅시다.

 우리는 우리의 머리카락을 손질하고

우리의 뺨에 화장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머리에는

가시 달린 왕관이 씌워졌고 그분의

뺨은 피와 땀으로 얼룩졌습니다.

 아름다운 신발을 신은 우리의 발은

우리를 죄악으로 이끌고 티없이 깨끗한

우리의 손은 세심하게 악행을 수행합니다.

여러분들은 못에 박힌 우리 주님의

손과 발을 보고 있습니까?

모든 우리 공동체 회원들이

교만하고 욕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분의 육체는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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