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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 안의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라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09 조회수484 추천수2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헨리 J.M. 뉴멘 지음 / 한정아 옮김

네 안의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라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지 않고 상처 받은 네 영혼이 울부짖도록 내버려 두고 싶은 유혹을 자 주 느끼게 된다. 물론 상처받은 영혼도 위로와 보살핌을 받아야 하겠지만 너의 소명은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처받은 네 영혼이 변명이나 항변을 하도록, 혹은 불 평을 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결국 좌절과 버림받았다는 느낌만 더할 뿐이다. 그러므로 네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 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용서와 치유와 화해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은 상처받은 네 영혼을 교묘히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 너의 욕구와 성격적인 결함이나 한계, 원죄 등을 지적하면서 너를 통하여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을 부인 할지도 모른다. 때로는 불안과 의혹에 사로잡혀 사람들 이 바라보는 네 모습이 진실이라고 믿고 자기 연민에 빠 지려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두려움 없 이 당당하게 복음을 세상에 전하라는 소명을 주셨다. 그 러므로 상처받은 네 영혼을 인정하는 동시에 네 안에 계 신 하느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받은 영혼의 소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구분하는 데 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명에 충실할 수록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 또한 훨씬 쉽다는 사실이다. 절대로 절망하지 말자. 그리고 힘들고 어렵지 만 착실하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소명을 실천할 준비를 하자.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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