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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의한 개와 더러운 돼지 [그대로 있어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25 조회수484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마태오 7,6 ; 7,12 ; 7,13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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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에게는 개밥을 주어야 하고, 돼지에게는 돼지밥을 주어야 합니다. 개밥이 아닌 것을 가지고 개를 만나면 개가 달려들지도 모르며 돼지밥이 아닌 것을 가지고 돼지에게 가면 돼지가 덤벼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진리를 부정하는 말을 해야 달려들지 않습니다.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짓말을 해야 덤벼들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물론 진리를 말하는 것을 멈추고 그런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해야한다는 말씀은 아니다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에서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거짓말이 자기 입맛에 맞아 자기 감흥을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전합니다. [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여 구원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2테살로니카 2,9 - 12) ]

멸망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거짓을 믿게 되는 것은 비록 거짓말이라고 하여도 자기 입맛에 들어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 거룩한 것을 준다면 그들은 "거룩하신 하느님의 말씀"(요한 17,17 참조)을 짓밟고 돌아서서 물어뜯을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불의한 자들과 더러운 자들이 진리에 대하여 불의하고 더러운 밥을 날마다 먹는 것에 더욱 즐거워 하는 까닭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도 그런 밥을 오히려 더 찾으며 자기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그리고또 이러합니다."불의를 저지르는 자는 계속 불의를 저지르고,더러운 자는 계속 더러운 채로 있어라.의로운 이는 계속 의로운 일을 하고 거룩한 이는 계속 거룩한 채로 있어라.”(요묵 22,11)고 하십니다.
왜 그대로 있어라고 하실까요. "각 사람에게 자기 행실대로 갚아 주겠다"(요묵) ,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한 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2테살로니카) 그들은 '거룩한 하느님의 말씀으로 구원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하고 이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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