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의 빛이 저희에게 오는 것만큼(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작성일2012-08-06	조회수484	추천수4	반대(0) 신고
주님의 빛이 저희에게 오는 것만큼(마르 9, 2-10)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천사들이 무릎 꿇어 주님 앞에 찬미하나이다. 그 영광 지극히 높은 곳에서 천사들이 외치나이다.   주님의 거룩하신 말씀은 저희가 알 수 없는 거룩한 빛의 광채이오며 저희가 알 수 없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입니다.   하늘 구름이 일어 하느님 말씀하시니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아드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하늘로부터 울려 퍼집니다.   극진히 사랑하시는 외 아드님의 십자가 형상이 주님의 거룩한 변모 안에 감추어져 주님의 일을 알려주심입니다.   하늘, 땅 아래 모든 피조물들이 주님의 거룩한 변모를 다 알아 ‘거룩하시도다!’ 노래할 때 저희는 하늘 구름 아래 초막을 지어 환상에 젖어듭니다.   저희가 주님과 함께 그대로 머물러 앉아 쉬고 싶은 집 현재 기쁨의 길에서 그대로 주저앉고 싶어 지나온 고생길에서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아서 앞으로 가야할 고난의 길을 비껴가고 싶어 초막집 그립니다.   주님이 주신 이 기쁨, 평화 계속 이루어지기를 어떠한 고난도 없이 그 기쁨과 평화로만 살아가기를 나의 사랑과 희생도 없이 오늘도, 내일도 그 감미로움에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그만 쉬어라. 다시 일어나 나와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 사랑의 말씀! 저희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의 말씀! 저희들이 그 말씀의 빛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빛이 저희에게 오는 것만큼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십자가도 함께 지고 가며 그 십자가의 영광스러운 변모에 저희도 함께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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