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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1 조회수652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1월1일 목요일[(백)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가 차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은 베들레헴에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복음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모든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나 기억하고 싶어 합니다. 마리아께서도 이렇게 어머니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가십니다. ‘레위기’의 명에 따라 할례 받으러 가신 것입니다. 율법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평범한 ‘아기 엄마’로서의 삶입니다. 마리아께서는 평생을 그렇게 사셨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특별한 삶’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답게’ 사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는 이렇게 해서 생겨났습니다.
어머니는 누구나 위대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답게 살지 못하면 위대함은 반감됩니다. 때로는 지탄을 받습니다. 모든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 참고 인내합니다. 그 모습이 바로 ‘어머니다운’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삶이 건강하면 그 힘과 은총은 자녀에게 전달됩니다. 하늘의 기운이 그들에게 닿는 것이지요. 위대한 어머니는 이렇게 해서 등장합니다. 마리아께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특별한 삶’을 사셨기에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신 것은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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