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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할 줄 모르는 죄인하나'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5 조회수482 추천수2 반대(0) 신고


'회개할 줄 모르는 죄인하나'


저는 죄인인줄 모르는 죄인
겸손을 가장한 위선자
회개할 줄 모르는 죄인이었습니다.
통회도 없이 말로만 회개하는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제 믿음은 머리로만 믿는 체 하다가
의혹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믿음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고린토1 2-5)

저는 이기심으로 많은 이에게
상처를 주는 그들의 십자가이면서
그들이 나의 십자가라도 불평을 했습니다.

저의 삶은 허위로 가득 찬
주님을 속이고 자신마저 속이는 비참한 삶이었나이다.

주와 사람들에게 많은 죄를 지은 죄인임을
주님 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주님 저의 참회의 눈물을 보시고 어여삐 여기시어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주소서.

그리고 죄를 멀리하게 하시고
죄에 떨어졌더라도 곧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당신은 의인 백 명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를
더 기뻐하시는 분이므로 저는 당신께 달려갑니다.

그리고 나를 당신께 바칩니다.
주여 저를 새로 태어나게 하소서.
가슴으로 믿고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사욕을 버리고
교만을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에게 봉사하고

남에게 친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하고 목말라하고
남의 잘못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인내하고
가진 것을 나누고
굳셈과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살게 하소서.

제 안에 살아 계신 당신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는 바보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소서,

- 2007년 02월 03일 -



-「늘푸른 평화방」 녹암 진장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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