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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힘 그리고 나의 희망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7 조회수475 추천수6 반대(0) 신고

나의 힘 그리고 나의 희망은?

 

살면서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어떤 길이 좋을까 고민이 들 때면

해답은 성경에서 가장 빨리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제 삶에 힘이 되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어머님의 말씀도 성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다보면 일상생활에서의 지침들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매일 성경을 읽을 수 있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랍니다.

 

특히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코 돈이나 명예가 이러한 행복과 바람을

앞서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신앙은 모든 것이고,

제  삶의 시작이자 과정이고 마지막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것이, 성당에 다니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요,

 

특히 매주일 참례하는 미사는 한 주일 내내

저도 모르게 쌓아온 세속적인 생각들과 잘못을

분쇄해 씻어주는 시간입니다.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현대 사회 모든 이들의 행복 기준은

물질이 되어버린 것을 많이 봅니다.

 

물질적인 욕심은

한번 시작되면 정말 끝이 없는 듯합니다.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멈춰야 하는 지 잘 분별하기 힘듭니다.

 

“바보 같은 사람은 돈이 늘어나는 것을 기뻐하고,

현자는 자신의 인간성이 발전하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

는 옛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사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고. . . .

좋은 일을 하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도 돈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도와주고 싶은 곳도 많고

많이 나누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자주 들지요.

 

하지만 늘 새롭게 다짐을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만큼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정말 다행이다. 나도 가족들도 건강한 것은 그 무엇보다 큰 축복이고,

이렇게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다행이고. . . .

작은 일에서부터 사소한 일에서부터 소중함을 감사함을 잃지 말자!”

 

물론 쉽지만은 않습니다.

현실을 살면서 수많은 벽에, 갈등에, 고난에 부딪히니까요.

 

그래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소중함도 더욱 절실히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 모든 분들이 하느님 안에서

평화롭길 바랍니다.

                    탤런트 최 재 원 (가톨릭 신문에서 . . . .)

오늘의 묵상: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어떤 희망과 바람이 없다면,

 

우리가 그렇게

발버둥거리면서 살아야 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

 

항상 부족한 듯이 내놓는 것이

바로 과부의 헌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설적일지는 몰라도

부족함을 느끼기에 오히려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부족한 듯이 내 놓기 때문에

더 채워야 하겠다는 바람, 곧 희망이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님!

우리의 부족함을 항상 채워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중에서 도 오늘 까지 살아 왔습니다.

 

결코 우리의 힘만으로

오늘 까지 살아왔다고 내세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웃의 도움은 곧 주님의 도우심이며

주님의 뜻은 이웃을 통하여 이루어짐을 알기에

우리는 열심히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하겠습니다.

 

나의 힘과 희망은

바로 이웃을 통하여 얻어 지는 신비를 깨닫게 하시어

이웃과 더불어 다툼 없이 잘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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