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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주기도의 비밀 - 변화된 본당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6 조회수569 추천수3 반대(0) 신고

서른 아홉 번째 장미꽃

변화된 본당

 

덴마크의 어느 한 사제는 스페인의 주교님이 자기 교구에서 일으킨 그와 똑같은 발전이 자기 본당에서도 어떻게 일어났는지 즐겨 말하곤 하였습니다.

또 그것은 전능하신 하느님께 더욱 영광을 드렸기 때문에 신부님은 늘 큰 기쁨 속에서 이 이야기를 끄집어 내곤 하였습니다.

“나는 우리의 성스러운 신앙에 대한 많은 관점을 논하면서,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활 태도를 고쳐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내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논증을 제시하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강론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전처럼 자신들의 생활 태도를 조금도 바꾸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성스런 묵주기도를 전파하려고 결심하고 묵주기도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바칠 것인지를 교우들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주었습니다. 나는 이 성스런 묵주기도를 계속 전파하였는데 이 신심은 드디어 본당 안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여섯 달 후에 사람들이 실제로 더 나아지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뻤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숭고한 이 기도의 힘이 얼마나 진실된 것인지! 그 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죄에 대한 두려움과 덕행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는 것은 참으로 진실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어느 날 복자 알라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전능하신 하느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당신 말씀이신 성자의 강생을 가져오도록 ‘천사의 인사말’을 선택한 것 같이 도덕적 혁신을 가져오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다시 태어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바로 천사의 인사말로 나를 축하하는 것이다. 나는 하느님이 인류에게 내려온 통로이며 또한 사람들이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는 통로이니 나를 통해서 은총과 덕행을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묵주기도가 아주 단단히 굳어버린 마음도 회개시키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본당 피정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아주 겁을 주는 강론에도 조금도 감동하지 않고 아직도 그대로였는데, 마침내 권고에 따라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는 습관을 들여 나는 내가 회개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피정지도를 했던 여러 본당의 신자들의 행실들 가운데서 굉장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묵주기도를 아예 포기해버려 다시 죄의 생활로 떨어져 있었으며, 묵주기도를 충실히 바친 사람들은 하느님의 은총을 보존하고 있었으며 날마다 정진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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