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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오심을 반대하는 헤롯 [뉴에이지의 옷타비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06 조회수509 추천수2 반대(0) 신고
 
 
은총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분은 서로 다른 은총들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은총이 작용하는 방식이 다양함을 의미할 뿐입니다. 은총은 하느님의 자녀가 돼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을 나누어 받도록, 달리 말하자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호의이자 무상의 도움''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생명은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 당신 자신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로써 하느님의 생명을 나눠 받고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세례 때에 성령을 통해서 우리 영혼 안에 당신 생명을 불어넣으시어 우리 영혼을 죄에서 치유하여 거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은총을 성화은총(聖化恩叢), 신화은총(神化恩寵), 또는 생명은총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성화은총은 늘 우리 안에 주어져 성화 활동의 원천이 되며,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살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늘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해서 ''상존은총''(常存恩寵)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체적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할 때에 예를 들어 회개를 하고 선행을 실천할 때에도 하느님의 도우심, 곧 하느님의 은총이 작용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이를 ''도움의 은총'' 또는 ''조력은총''(助力恩寵)이라고 부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로써 성화은총 속에 살아갑니다. 세례성사의 은총 외에도 우리는 각 성사를 통해서 그 성사에 고유한 은총을 얻습니다. 예를 들면 고해성사로써 죄를 씻고 하느님과 친교를 다시 회복하는 치유의 은총을 얻고 성체성사로써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은총을 얻지요. 이렇게 성사를 통해 얻는 은총을 특별히 성사은총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는 기도에서도 하느님의 은총을 얻습니다. 사실 우리가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따라서 기도는 그 자체가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주시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또한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주시는 은총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이 기도의 은총에 힘입어 우리는 더욱더 거룩한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어 새 사람이 된 우리는 늘 하느님 은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불을 꺼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하느님의 은총 속에 항구할 수 있도록 청하여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굿뉴스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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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지>는 ''하느님의 개입'' 즉,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인간 안에 "말씀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함께 사신다(하느님의 개입)는 것을 부정한다. 그러면서도 미신의 힘을 빌려 인간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한다. 스스로 그리스도(구속자, 구원자)가 되고자 한다. 은총, 즉 ''하느님의 개입''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심)을 반대하려고 한다. 곧, 헤롯 처럼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사람 안에, 가운데) 오심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의 적대자 (적 그리스도)이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오심)을 부정하고 거부한 헤롯은 결국 무수한 아기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이들은 ''가짜 마리아''를 세우고 숭배하는데 옷타비오의 뉴에이지 사상이 기반이 된다. 이는 ''하느님의 개입'' 자체를 의심하며 부정하고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 ''가짜 마리아''는 바로 그들 자신들의 표상이 된다. 교만한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하느님 없이" (하느님의 은총을 통하지 않고, 하느님의 개입 없이) ㅡ ''거짓 은총''의 힘(미신의 힘)에 의지하면서 ''신''(공동)이 되고자 하는 인간 자기 자신들의 표출의 반영이 곧 ''가짜 마리아''라는 우상숭배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은 창세기 (불순종 - 타락) 그 때와 같이 다를바 없고 이것으로 그들은 시간을 넘는 오늘, ''뱀의 후손''임을 그 자신들이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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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전통들은 의식적으로 창조주와 피조물, 인간과 자연, 종교와 심리학, 주체와 객관적 현실 사이의 차이를 애매하게 한다. 그 이상적인 지향은 항상 분열을 극복하는 것이었지만 뉴에이지 이론에서 문제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요소들을 조직적으로 혼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혼동」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 '무질서' => '뉴 에이지 전통'(거짓 영지주의 사상)이 옷타비오 금서의 글에 녹아들어 가톨릭 교리와 가톨릭 영성의 '무질서' 즉, '여인의 승리', '강생신비의 재현', '어머니와 나(예수)는 하나이다. 동일한 하나의 근원이다'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차이)...등등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스도 계시 대치되는 '무질서'를 초래시키고 있는 것이다.
 
 
요한바오로2세 교황 문헌에서 뉴 에이지가 계시( 그리스도에 의해 계시된 진리 )에 대해 거의 주목하지 않고, ... 상대화시키며, ... 죄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필요성을 전도시킨다는 점들을 지적했다. ( 전도 : '마리아의 구원 방주' - '가짜 마리아'에 대한 숭배 ) ... 일부 뉴에이지 그룹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의 사상과 활동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이런 그룹들과는 매우 주의깊게 이뤄져야 한다. 이들은 신학이나 영성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일종의 잘못된 예배로 유혹하기도 한다. 이들의 목적이나 내용 등에 분명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뉴에이지 운동은 1960년대 미국에 기원을 갖고 있는 반그리스도교적인 현상이다. 기존의 종교 (그리스도교, 가톨릭 신앙) 안에서 가치를 찾지 못하고 영적 공허을 느낀 사람들이 이를 탈피하기 위해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뉴에이지 운동은 그리스도교와 대적되는 종교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즉, 가톨릭 교리와 가톨릭 영성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 곧, 옷타비오 금서에서 드러나고 있는 내용에서 처럼 가톨릭 교리, 그리스도의 계시, 가톨릭의 근본적인 영성을 거부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조롱을 보내고 있다 ) 따라서 '가짜 마리아라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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