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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0 조회수1,5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천주교회에서는 고해성사가 있어서 좋습니다. 세례받고 한달정도되면 첫 고해성사를 받습니다. 그때 신앙의 걸음마과정이라 뭐가뭔지도 모르고 성당에서 하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받게됩니다. 저는 세례받은지 30년이 지난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고해성사에서 위안을 받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죄를 지으면 고해성사가 먼저 떠올라 죄를 덜 짓게하는 것이 고해성사라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죄를 피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고해성사입니다. 그러고 회개없이 신앙생활할 수 없기에 저녁기도할때 잠시라도 오늘 잘못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저는 오랜시간동안 평일미사를 자주 다녔었는데, 요즈음은 그렇게 다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일만 지키는 신자는 아닙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고 하십니다. 신앙생활하든 안하든 죄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신앙생활에서 회개가 아주 중요하니 매사에 조심에 조심을 더하고 기쁘게 살아가야 하리라 봅니다. 저는 신앙생활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큰 죄를 지으며 영성체를 하곤했었습니다. 모령성체를 한거지요! 대죄를 지었는데도 고해성사를 보지 않고 성체를 모셨으니 말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고해성사를 받고 새로 태어났지요! 그래서 근무처도 옮기게되어 이사를 가게 되었고 새로운 성당에서 새출발을 하였습니다. 미리내 소속 수녀님께서 성서백주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공부하던 중에 수녀님은 광주로 발령나서 가셨지만 성서를 배우게 된 계기로 몇 곳에서 또 성서를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말씀의 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러고 성령쎄미나도 6번 받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많이 도움이 되어 도움을 받는 은사를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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