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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1월 6일 야곱의 우물 - 깍쟁이 같은 삶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06 조회수1,189 추천수6 반대(0) 신고
 
♣ 깍쟁이 같은 삶  ♣ 

[루가 16,9-­15]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속의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너희는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주겠느냐?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 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옳은 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떠받들리는 것이 하느님께는 가증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스물한 살 때 세례를 받은 후 데레사(소화)회라는 단체에 가입해 처음으로 읽은 신심 서적이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 이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저와 같은 나이의 아가씨가 온 세상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힘에 놀랐습니다. 데레사는 소박한 작은 꽃 으로서 자신의 숨쉬는 행위조차도 놓치지 않고 완전한 사랑으로 존재하고 온 정성으로 행동했습니다. 얼마나 야물딱지고 깍쟁이 같은(?) 삶인지….
당시 저는 좀더 나은 직장을 꿈꾸며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곳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몸담고 있는 일터에 사랑을 쏟아 붓지 못하던 상태였지요.성녀 데레사의 삶의 방식은 저에게 참으 로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후 저는 제 삶의 현장에서 일과 만남에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열망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마침내 수도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 수녀회의 창립자 유프라시아 수녀님의 ‘희망의 기도’ 를 통해 더욱 고무되어 작은 일에 정성을 들임이란
‘오, 하느님.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죄인을 위하여 은총과 용서를 비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내 호흡은 당신께 한 없는 자비를 비는 것이오며,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처럼
대단한 직책을 위임받아 사는 것이 아니지만 지금, 여기에서 사랑 으로 존재하고 행동함으로써 제게 맡기신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완성하는, 그래서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변수운 수녀(착한목자수녀회) † 【 안나의 묵상나누기 】 † + :) + ‘오, 하느님.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죄인을 위하여 은총과 용서를 비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내 호흡은 당신께 한없는 자비를 비는 것이오며,
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몇 번을 읽어봅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맨발로 뛰어 다녀도 하하, 그렇게 살기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쉬! 수녀님들의 삶은 우리 평신도들과의 삶하고는 다른것 같습니다.^^/앗!나는 올해 초 야곱이 수녀님께 받은 멜 속에 '나날의 삶이 하느님을 호흡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는 한 마디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저 하느님과 함께 살고자 노력하는 삶이라고 생각은 했었 지만 하느님을 호흡하는 삶이란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습니다. 우리의 호흡처럼 그렇게 가까이 하느님을 느끼라는 뜻이겠져.
오늘 묵상글에 나오는 착한목자 수녀회의 창립자 유프라시아 수녀님의‘희망의 기도’는 나날의 삶이 하느님을 호흡하라는 삶보다 한 수 위 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내 호흡은... 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다시 읽어봐도 그저 두 손이 모아질뿐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살 수 있을까... 소박한 작은 꽃으로서 자신의 숨쉬는 행위조차도 놓치지 않고 완전한 사랑으로 존재하고 온 정성으로 행동했던 성녀 데레사. 앗! 저두 야물딱지고 깍쟁이(?)같은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살고자하는 마음에는 카트라인이 없으니 마음껏 품어보렵니다.*^^* 아이가 너무 이쁘면 돼지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깍쟁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사용되어진 것 같습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정말 깍쟁이처럼 살면 사람이 붙지를 않습니다. 조금은 상대방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열어놓는 구석이 있어야... 사람이 붙습니다. 조금은 멍청한듯, 띨띨한듯,모자라는 듯해야.... 다른 사람이 편안히 기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네모 반듯한 것보다는 둥그런 것이... 깔끔한 것보다는 조금 너줄해도 다른이가 언제나 드나들 수 있는..
이래서저래서 따지는 것보다는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속아도 주고 넘어가는 주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덕자로서 푸근한 삶을 살아가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많이는 살지 않았지만(?) 그런 모습으로 늙어가고 싶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한 마디 더 붙잡아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우리의 마음보를 알고 계시는 하느님이 계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이 알아주신다니 좋은 마음보를 가지고 정성을 들여 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죙일 쎄쎄쎄하면서 부딪낀다해도~ 힘들지 않습니다.하느님께서 내 마음보를 알아주시기 때문이지요.
그래두 남편한테는 알아달라구 이러쿵저러쿵 조잘거려봅니다만... 오늘 묵상 글에서 많은 것을 깨닫기에 위에 계신분과 대화하면서 그 모든 수고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봉헌하렵니다.
이제까지는 시모님을 공짜로 모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신다는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네여...후후/힘(?)은 들지만... 하느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주시니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누군가는 이 몫을 해야 될터인데/앗!나에게 돌아왔으니 잘해내면 상급으로 돌아올 것입니다.마음보를 곱게 써야 내 노후에도 좋은 봉사자에게 내 삶을 맡기게 될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저으면서 오늘도 태평양을 몇 번이나 오갑니다.
벗 님들! 그저 중년의 수다스러븐 안나아지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사랑스레 들어주심에 늘 감사한 마음 갖습니다.그래서 제 머리속엔 언제나 벗 님들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답니다. 부엌에서는 물론이요 잠자기 전에도,잠에서 깨어나서도 벗 님들과 함께 생활하는... 안나가요*^^* 《 소스입니다. 》 center><img src="http://www.kodoll.net/photo/dongja13.jpg"></center>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깍쟁이 같은 삶 ♣</b>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6,9-­15]</b><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속의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너희는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br>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br>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br>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주겠느냐? <br>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 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br>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br>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옳은 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떠받들리는 것이 하느님께는 가증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스물한 살 때 세례를 받은 후 데레사(소화)회라는 단체에 가입해 처음으로 읽은 신심 서적이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 이었습니다. <br>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저와 같은 나이의 아가씨가 온 세상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힘에 놀랐습니다. 데레사는 소박한 작은 꽃 으로서 자신의 숨쉬는 행위조차도 놓치지 않고 완전한 사랑으로 존재하고 온 정성으로 행동했습니다. 얼마나 야물딱지고 깍쟁이 같은(?) 삶인지…. <br> 당시 저는 좀더 나은 직장을 꿈꾸며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곳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몸담고 있는 일터에 사랑을 쏟아 붓지 못하던 상태였지요.성녀 데레사의 삶의 방식은 저에게 참으 로 큰 도전이었습니다. <br> 그후 저는 제 삶의 현장에서 일과 만남에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열망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마침내 수도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br> 그 이후 우리 수녀회의 창립자 유프라시아 수녀님의 ‘희망의 기도’ 를 통해 더욱 고무되어 작은 일에 정성을 들임이란 <br> <b>‘오, 하느님.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죄인을 위하여 은총과 용서를 비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내 호흡은 당신께 한 없는 자비를 비는 것이오며,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b>처럼 <br> 대단한 직책을 위임받아 사는 것이 아니지만 지금, 여기에서 사랑 으로 존재하고 행동함으로써 제게 맡기신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완성하는, 그래서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변수운 수녀(착한목자수녀회)</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 안나의 묵상나누기 】 †</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 +</b>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오, 하느님.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죄인을 위하여 은총과 용서를 비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br> 내 호흡은 당신께 한없는 자비를 비는 것이오며, <br> 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몇 번을 읽어봅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맨발로 뛰어 다녀도 하하, 그렇게 살기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br> 역쉬! 수녀님들의 삶은 우리 평신도들과의 삶하고는 다른것 같습니다.^^/앗!나는 올해 초 야곱이 수녀님께 받은 멜 속에 <b>'나날의 삶이 하느님을 호흡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b>는 한 마디에 깜짝 놀랐습니다. <br> 그저 하느님과 함께 살고자 노력하는 삶이라고 생각은 했었 지만 하느님을 호흡하는 삶이란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습니다. 우리의 호흡처럼 그렇게 가까이 하느님을 느끼라는 뜻이겠져. <br> 오늘 묵상글에 나오는 착한목자 수녀회의 창립자 유프라시아 수녀님의‘희망의 기도’는 나날의 삶이 하느님을 호흡하라는 삶보다 한 수 위 같습니다.^^ <br>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내 심장의 고동소리가 날 때마다... 내 호흡은... 제가 보내는 모든 시선으로... <br> 다시 읽어봐도 그저 두 손이 모아질뿐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살 수 있을까...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소박한 작은 꽃으로서 자신의 숨쉬는 행위조차도 놓치지 않고 완전한 사랑으로 존재하고 온 정성으로 행동했던 성녀 데레사.</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앗! 저두 야물딱지고 <b>깍쟁이(?)</b>같은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살고자하는 마음에는 카트라인이 없으니 마음껏 품어보렵니다.*^^* 아이가 너무 이쁘면 돼지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깍쟁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사용되어진 것 같습니다.^^ <br> 우리의 현실에서는 정말 깍쟁이처럼 살면 사람이 붙지를 않습니다. 조금은 상대방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열어놓는 구석이 있어야... 사람이 붙습니다. 조금은 멍청한듯, 띨띨한듯,모자라는 듯해야.... 다른 사람이 편안히 기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br> 네모 반듯한 것보다는 둥그런 것이... 깔끔한 것보다는 조금 너줄해도 다른이가 언제나 드나들 수 있는.. <br> 이래서저래서 따지는 것보다는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속아도 주고 넘어가는 주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덕자로서 푸근한 삶을 살아가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많이는 살지 않았지만(?) 그런 모습으로 늙어가고 싶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한 마디 더 붙잡아봅니다.*^^*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우리의 마음보를 알고 계시는 하느님이 계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이 알아주신다니 좋은 마음보를 가지고 정성을 들여 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죙일 쎄쎄쎄하면서 부딪낀다해도~ 힘들지 않습니다.하느님께서 내 마음보를 알아주시기 때문이지요. <br> 그래두 남편한테는 알아달라구 이러쿵저러쿵 조잘거려봅니다만... 오늘 묵상 글에서 많은 것을 깨닫기에 위에 계신분과 대화하면서 그 모든 수고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봉헌하렵니다. <br> 이제까지는 시모님을 공짜로 모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신다는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네여...후후/힘(?)은 들지만... 하느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주시니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br> 누군가는 이 몫을 해야 될터인데/앗!나에게 돌아왔으니 잘해내면 상급으로 돌아올 것입니다.마음보를 곱게 써야 내 노후에도 좋은 봉사자에게 내 삶을 맡기게 될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저으면서 오늘도 태평양을 몇 번이나 오갑니다. <br> 벗 님들! 그저 중년의 수다스러븐 안나아지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사랑스레 들어주심에 늘 감사한 마음 갖습니다.그래서 제 머리속엔 언제나 벗 님들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답니다. 부엌에서는 물론이요 잠자기 전에도,잠에서 깨어나서도 벗 님들과 함께 생활하는...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IMG src="http://ompcac.com.ne.kr/img/c6.jpg"> <b>안나가요*^^*</b> <EMBED src=http://dearkw.hihome.com/bgm/marc.wma width=0 height=0 type=video/x-ms-asf loop="-1" volume="0" autostar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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