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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이비 종교의 비유 풀이의 오류 / 사이클 제4회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13 조회수996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이비, 이단 클리닉 제4회 / 사이비 종교의 비유 풀이의 오류


 


◆ 오늘의 주제 : 사이비 종교의 비유 풀이


이금재 마르코 신부입니다. 오늘 저는 비유 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사이비 종교들의 대부분이 이 비유 풀이를 가지고 있어요. 혹시 비유가 뭔지 아세요? 비유는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 대해서, 하느님에 대해서 비유를 통해 그 시대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비유로, 그러니까 하느님 나라에 대해 더 잘 이해시키고 알려주시기 위해서 비유를 쓴 거거든요.

 

그런데 신천지나 사이비 교회들은 뭐라고 주장하냐 하면, 비유는 감추어져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그래서 사이비에서 과연 비유풀이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그 프레임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작동을 시켜요.

 

◆ 사이비의 비유 풀이



1. 성경은 비유로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비유로 되어 있는데 이 비유를 풀어야 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왜냐하면,

 

2. 비유는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께서 그 시대 사람들에게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 시대의 어떤 것들을 가지고 얘기하신 건대, 이것을 가지고 감춰 놨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비유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풀어야 되냐? 말씀의 짝을 찾아야 한다. 성경에서 그 어떤 단어에 대해서 짝이 있다는 거예요. 비유에 나와 있는 많은 이야기들의 단어 단어들을 짝을 찾아서 풀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비유'는 예수님께서 더 잘 이해시키고 알려 주기 위해서 비유를 쓴 거지, 사이비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감추기 위해서 비유를 쓴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2천 년 동안 감추어져 있었다는 거예요. 비유가. 아무도 못 풀었다는 거예요. 사실 그러면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하면, 그럼 지금부터 2천 년 동안 그 사이에는 아무도 성경을 몰랐다는 거잖아요. 그럼 성경의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성경은 그 시대 시대 읽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삶의 어떤 진리를 찾게 만들고,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건대, 사이비 종교에서 말하는 대로 하자면 2천 년 동안은 아무 의미가 없었던 거예요. 그럼 이건 성경이 아닌 거죠. 성경은 시대와 공간, 인종을 초월해서 읽는 사람 모두에게 의미와 뜻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그럼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비유 풀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구체적인 비유 풀이의 예


1. 겨자씨

마태오복음 13장에 나오는 겨자씨의 비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겨자씨의 비유를 대표적으로 한 번 말씀드리면, 겨자씨에서 사이비 종교들은 겨자를 쏙 빼고 일단 '씨'는 뭔가? 씨는 말씀이다. 이게 짝을 찾는 거예요. 씨라는 단어의 짝이 뭐냐? 말씀이다 이거죠. 우리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어느 것은 맞기는 해요.

 

그다음에 겨자씨를 보면 '밭'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밭이 나오거든요. 밭이 뭘까? 밭은 마음이다. 또는 교회다 이렇게 풉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결론만 여러분들한테 지금 풀어 드린 건데 이것을 성경에서 찾아요. 성경에서 한국말로 된 자기들이 보는 성경 안에서 이 밭이 뭔가? 성경 안에서 신. 구약을 넘나들면서 찾는 거예요.

 

그다음에 겨자씨의 비유에 보면 나무가 나와요.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다. 이런 표현이 있지요. 나무는 뭐냐? 나무는 사람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신. 구약 성서에서 보면 나무는 사람이라고 하는 이런 비유 이야기들이 있어요. 그리고 겨자씨 외에 또 뭐가 나오냐 하면, 큰 나무에 새가 깃들인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새는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대 뭐가 내려와요?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온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새는, 비둘기는 새잖아요. 새는 성령이다. 이런 식으로 푸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짝을 갖고 이걸 외우는 거예요.

 

우리가 영어에서 love 그러면 이게 한국말로 무슨 말인가? love는 사랑 이렇게 맞추잖아요. 그런 것처럼 씨는 말씀이고, 밭은 사람 마음, 나무는 사람, 새는 성령이다. 이런 식으로 짝을 맞춰서 풀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비유 풀이고 말씀의 짝 풀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짝을 성경을 풀면 다 풀리는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성경 풀이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풀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풀면 오히려 사실은 오늘 시간이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신천지 같은 경우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는 종교가 돼요. 자기들 식대로 풀면. 그래서 씨, 밭, 나무, 새 이런 식으로 모든 비유를 짝을 찾아서 푸는 거예요. 그건 잘못된 거예요.

 

▶ 그리고 이게 또 씨앗이라는 것이 성경 속 어디에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서 사실 해석될 수 있는 게 여러 가지잖아요. 말씀이 딱 한 가지만으로 할 수 없는 거잖아요.

 

▶ 그렇지요. 그런데 이들은 획일적이에요. 그들이 보는 성경에 한국말로 씨라는 단어는 전부 말씀으로 풀어요. 밭은 마음으로 풀고. 그다음에 요한묵시록 1장 7절에 보면,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입니다. ..."(묵시 1,7 중)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 구름에 대한 짝이 뭐냐 하면 신천지에서는 영이에요.

 

* 신천지의 주장 : 구름= 영적 존재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오신다, 이 말은 예수님이 영으로 오신다, 이런 식으로 푸는 거예요. 영적인 존재로 온다는 거예요. 몸이 없이 영적인 존재로. 그래서 이 세상에 와 가지고 활동하셔야 되는데 몸이 없으니까 몸이 있는 누군가를 찾아간다는 거지요.

 

▶ 그게 이만희?

▶ 그렇죠. 비유 풀이가 나중에 어떤 특정 교주에게 집중되도록 만드는 바탕이 되는 거예요.

▶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이 방법들을 다 썼던 거죠.

▶ 그런데 이렇게만 보면 맞는 말 같거든요.

▶ 그렇지요. 그게 착각에 빠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사이비에서 뭐라고 그러냐? 신부님, 수녀님들은 성경을 모르니까 이렇게 못 푼다고 그래요. 오늘날 그래서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누구만이 풀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그것은 전부 다 사이비 종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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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사이비, 이단 클리닉, 비유 풀이, 말씀의 짝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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