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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29주일- 제자들의 사명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8 조회수582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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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29주일
      
제자들의 사명   (마태오 28,16-20)


주님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에 영광스럽게 오르시기 바로 전에 제자들에게 중요한 사명을 남겨 주십니다(마태 28,16-20).
주님이 주신 첫째 사명은 밖으로 나가 세상 모든 사람들, 인종이나 신분이나 계급을 구별하지 말고 당신의 이름으로 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신이 사람들을 모두 다 함께 아끼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도들 자신들만이 주님의 제자라는 우월한 생각을 버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누구나 다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넓은 사랑으로 품어 주라는 사명이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으시오"(28,19).

둘째 사명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시오"(28,19). 사람들이 지난날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도록 마음을 준비시켜 진심으로 뉘우치게 함으로써 하느님의 이름으로 죄를 씻어 주고 하느님의 참된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이 지상 것들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도록 봉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사명은 하느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시오"(28,20). 이는 하느님 말씀을 많이 듣고, 많이 읽게 하여 단순히 지식으로만 담아 두게 하라는 것이 아니며, 하느님 말씀을 유창한 언변으로 가르쳐 감동만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 역시 아닙니다. 하느님 말씀을 입으로나 머리로가 아닌,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먼저 앞서야 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사도(사목자)들은 스승이 보여 주셨던 그대로를 자신부터 먼저 자기 생활로 솔선수범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야만 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이 세상 사람들을 다 하느님의 자녀로 받아들이게 하시는가 하면, 새롭게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 하느님의 참 자녀로 살아가도록 주선해 주게 하시고 하느님 말씀을 묵묵히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사도들 자신부터 모범을 보이게 하십니다. 주님은 이제 하늘에 오르시면서 제자들이 이 모든 사명을 다하도록 항상 옆에 같이 계시면서 도와 주시겠다는 든든한 약속까지 해주십니다. "나는 세상 끝날 때까지 항상 당신들과 함께 있겠습니다"(28,20).

형제 여러분, 우리는 지난날의 말뿐인, 생각뿐인 믿음의 생활을 실천하는 산 신앙인이 되도록 다 같이 서로 노력합시다.

(김용배신부님 강론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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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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