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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의 문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3 조회수571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나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아씁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는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오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21:1 -5절)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한
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그러나 슬기러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으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하고 청하였지만,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5장 1-13절)
 
    이 비유에서 신랑은 역사의 종말에 오실 예수시다, 처녀들은 정의를 실천 함으로써(기름을 준비함으로써)오시는 주님을 마중나가려고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할 그리스도신자 공동체들을 표상한다,
 
감사송 <하와가 잠근 문을 다시 열어 주신 복되신 동졍녀>
거룩하신 아버지,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며 아버지를 찬미 찬송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마리아께서는 동정녀로 어머니이시며 성전 동쪽 문의 모습을 지니셨으니, 그리로 주님께서 지나오시고, 주님께만 열렸다가 다시 닫혀 있나이다, 마리아께서는 겸손하신 동정녀이시니, 불신의 하와가 잠갔던 영생의 문을 믿음으로 저희에게 다시 열어 주셨나이다. 마리아께서 는 전구하는 동정녀이시니, 죄인들을 위하여 언제나 간절히 청하시어 영원한 은총의 샘이시며 열려 있는 용서의 문이신 성자께 돌아오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하며 주님의 영광을 흠숭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묵주 기도 성월
 
   묵주 기도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있다. 그중에서도 중세때,수도자들이 바치는 성무일도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성무일도는 주로 시편을 노래한다. 150펀의 시편을 빠짐없이 바치기 위해 숫자를 헤아리는 도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수도원 근처의 교우들은 이를 본 받아 주님의 기도를 150번씩 바치다가 성모 신심의 부흥으로 성모송을 바치는 묵주기도로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16세기 슬람 제국이 로마를 침공행을 때 비오 5세 교황은 연합군을 조직해 대항하였다. 그러면서 묵주 기도를 통해 성모님의 도우심을 청했다. 1571년 10월 7일 연합군은 '레판토 해전' 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슬람의 침공을 막아 냈다. 비오 5세는 이를 기념하여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였는데 훗날 '묵주 기도의 복된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이 바뀌었다. 1883년 9월 레오 13세 교황은 시월을 '묵주 기도 성월'로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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