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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1)< 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쓰는 기도)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30 조회수552 추천수4 반대(0) 신고
 
 
(311)< 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쓰는 기도)

< 오늘 복음 >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56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역사의 희생자들입니다.
기원전 721년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킵니다.

수도 사마리아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처형되었고, 주민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아시리아는 사마리아에 다른 민족을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남은 유다인들은 그들과 어울려 살아야만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자 예루살렘 중심의 남쪽 지파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 집단으로 여겼고,
유다인으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사마리아인들도 증오심으로 대했고,
독자적인 종교 예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푸대접에 분개합니다.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제자들 자신들에게 그럴 만한 능력도 없으면서 이러한 말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다른 곳으로 돌아가자고 하십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마음을 이해하신 겁니다.
그분의 깊은 배려였습니다.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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