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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비천한 것을 가장 비범하게/영적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님
작성자조연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30 조회수462 추천수1 반대(0) 신고

 
 


 

 

*가장 비천한 것을 가장 비범하게 *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때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지향을 두고 열심히 추진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이, 더 크게

그리고 더 강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기심과 상처 난 지향이 개입되어 우리를 노예상태로 빠뜨립니다.

세상의 가치관으로 길들여진 마음은

가장 작은 것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앗아갑니다.      

우리는 이기심으로 인해 생기는 노예 상태로부터

믿음을 통해 순명하는 자유의 상태로 옳아 가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초대하는 빠스카 여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에 입각해서 우리의 문제들을 직면할 때,

힘에 의존하거나 잔재주를 부리거나 냉담하게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하느님께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내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승화 될 것이며

가장 비천한 것을 가장 비범하게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

행복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다고 하는

가장 비천한 사람 안에서 숨겨지고

비밀스러운 행복과 고귀한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아주 작은 것, 아주 적은 것 그리고 아주 약한 것을

하느님께서는 아주 크게, 아주 많게

그리고 아주 강하게 전환시키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지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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