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17일)[(녹)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7 조회수630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이 대목은 예수님 시대의 동요였던 모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변덕을 아이들의 노래에 빗대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시대 사람만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좋으면 관심을 갖고, 싫으면 외면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사람 중심이 아닙니다. 하느님 중심입니다.
그런데도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중심인 듯 행동합니다.
군중이 자기들만 따라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요한에게는 먹지 않는다고 시비를 걸고,
예수님께는 많이 먹는다고 시비를 겁니다.
어디에나 있는 위험한 지도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동하십니다.
정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남들이 믿기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서 믿는 것입니다.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신앙생활입니다.
‘어쩔 수 없는 신앙’이 아니라 ‘자발적인 믿음’입니다.
 떠밀려 가는 운명이 아니라 끌고 가는 운명이지요.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에 해로운 모든 것을 멀리 물리쳐 주시어,
저희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고, 자유로이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카톨릭성가 13번 주님을 그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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