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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과 그 형제들(창세기37,1~36)/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2 조회수574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창세기37장
 
구약에서 야훼하느님의 구원역사가
아브라함에서 야곱으로 야곱에서 요셉으로 이어지는데,
요셉은 히브리어로 '더하다' '보헤사' '성령'이라는 뜻이 있으며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원계시를 꿈이나 환시나 환청으로 계시해 주시는데,
요셉에게는 꿈으로 장차 이루어질 하느님의 계획을 보여주시는데,
요셉의 꿈에는 곡식 열한 단이 자기 곡식단에 절을 하고
또 다른 꿈은 해와 달과 열한 볏단이 고개를 숙여 절하는 모습을
꿈에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 꿈 이야기를 열한 형제들에게 들려 주었기 때문에
미움을 받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 넘겨
애굽에 가서 보디발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형제들이 요셉을 팔아 넘기는 것은
요셉으로 볼 때는 집에서 편안하고 귀엽받고 살던 요셉이
애굽에 가서 종살이 하고 보디발의 부인으로부터 유혹 받고 모함을 해서
감옥에 가는 고통은 구약의 십자가 사건이며,
 
 
요셉이 수난 받고 죽고 부활하여 이 세상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기 아버지와 열한 형제를 세상의 기근으로부터 구원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앞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 받고 죽고 부활하여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을 예표로 보여 주시는 예화입니다.
 
 
우리들도 고난을 받을 때,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깊이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들도 공적인 계시말씀인 성경말씀을 전할 때 많은 박해가 오는데, 
이런 박해를 묵묵히 참고 견디면
예수님께서 고난 받고 죽고 부활하셨던 것처럼 
우리들의 심령도 고난 받고 죽고 부활영광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느님께서 요셉하고 함께 해서 구원역사를 이루시는 과정이 나오는데,
하느님의 뜻은 주로 꿈을 통하여 계시해 주시지만
 
 
구약은 계시 내용이 당대에 이루어지고,
신약에서는 우리들이 어떤 사적인 계시를 받았을 때
공적인 계시인 성경말씀에 위반이 되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계속해서 성경을 읽고 깊이 묵상하고 관상하여
말씀 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서른세 살 된 청년 예수님이 계시다고 말하며,
우리들은 보잘것 없는 그릇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요셉(예수님이 요셉 안에서 활동하심. 예수님의 예표)과
그 형제들(영의 자녀들)
 
1 야곱은 자기 아버지가 나그네살이하던 땅 곧 가나안 땅에 자리를 잡았다.
2 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 열일곱 살 난 요셉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 목자였는데, 아버지의 아내인 빌하의 아들들과 질파의 아들들을 도와주는 심부름꾼이었다. 요셉은 그들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3 이스라엘은 요셉을 늘그막에 얻었으므로, 다른 어느 아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긴 저고리를 지어 입혔다.
4 그의 형들은 아버지가 어느 형제보다 그를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정답게 말을 건넬 수가 없었다.

요셉의 꿈
 
하느님께서는 꿈이나 환시나 환청인 은사를 통하여
하느님 구원 계획을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계시를 해 주십니다.
 
 
요셉을 택하여 장차 이루실 구원 계획을
꿈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꿈이나 환시 환청을 통하여 사적인 계시를 받을 수 있지만,
공적인 계시인 성경에 불일치하면
그 사적인 계시는 교회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꿈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꿈으로 하느님의 뜻을 계시해 주시지만,
요셉이 은사차원에서 활동하다가 형들에 의해서 고난을 받고
애굽에서 종살이 하면서 열매를 맺어,
열매인 사랑과 용서로 형제들을 용서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셉이 성령의 은사를 받아
파라오왕의 꿈을 해석해 주는 해석의 은사를 받았기 때문에
꿈을 해몽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성경을 읽을 때
성경말씀 안에 있는 뜻을 깨닫게 되는 것은
말씀은사와 해석의 은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자신 안에 있는 은사와 열매을 깊이 묵상합시다.
 
은사는 코린토 전서 12,7에
은사 치유은사 이상한 언어(방언)은사와
말씀은사 말씀의 해석은사 등이 있으며,
열매로서는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절제,
겸손, 용서등이 있습니다.
 
요셉도 파라오왕의 꿈을 해석해 주는 은사를 통해서
나중에 자기를 팔아 넘겼던 형들을 용서해 주는 것은
주님을 만나 사랑의 열매로 살아가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온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요셉을 미리 애굽으로 보내신
하느님의 섭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사랑과 용서로 형제들을 대했던 것입니다.
 
유명한 신부님의 강론에
어느 수녀님이 치유은사를 받아
암환자를 안수하면 즉시 낫는 기적을 보였기 때문에,
교황청에서 한 신부님을 보내 가서 보고 오라고 했는데,
신부님께서 치유은사를 받은 수녀님께
'내 발을 씻어 주세요'라고  부탁하니까,
수녀님께서'나는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발을 씻겨 드리지 않았으므로,
그대로 교황청에 보고를 하시니까
수녀님에게는 치유은사는 있지만 성령의 열매가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요셉처럼 은사 충만한 생활을 하면서,
열매인 사랑과 용서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 읽고 기도하고 깊이 묵상합시다.
 
 
5 한번은 요셉이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형들은 그를 더 미워하게 되었다.
6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꾼 이 꿈 이야기를 들어 보셔요.
7
우리가 밭 한가운데에서 곡식 단(알곡)을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내 곡식 단이 일어나 우뚝 서고, 형들의 곡식 단들은 빙 둘러서서 내 곡식 단에게 큰절을 하였답니다.”
8 그러자 형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우리의 임금이라도 될 셈이냐? 네가 우리를 다스리기라도 하겠다는 말이냐?” 그리하여 형들은 그의 꿈과 그가 한 말 때문에 그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9 그는 또 다른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또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나에게 큰절을 하더군요.”
10 이렇게 그가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야기하자,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어 말하였다. “네가 꾸었다는 그 꿈이 대체 무엇이냐? 그래,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너에게 나아가 땅에 엎드려 큰절을 해야 한단 말이냐?”
11
형들은 그를 시기하였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 일(루카2,19)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다
(예수님 팔아 넘김).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는 것은 구약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이런 고난을 통하여
요셉의 심령이 죽고 더욱 하느님께 가까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사업이 안 되거나 병이 들거나 이런 어려운 것을 통하여
깊이 묵상하고 말씀 읽고 기도할 때,
이 십자가를 통하여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믿음은 박해와 시련을 통하여 성장하는 것입니다.
 
12 그의 형들이 아버지의 양 떼에게 풀을 뜯기러 스켐 근처로 갔을 때,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네 형들이 스켐 근처에서 양 떼에게 풀을 뜯기고 있지 않느냐? 자, 내가 너를 형들에게 보내야겠다.” 요셉이 “그러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가서 네 형들이 잘 있는지, 양들도 잘 있는지 보고 나에게 소식을 가져오너라.” 이렇게 해서 그는 요셉을 헤브론 골짜기에서 떠나보냈다. 요셉이 스켐에 도착하였다.
15 어떤 사람이 보니 그가 들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엇을 찾고 있느냐?” 하고 묻자,
16 요셉이 대답하였다. “저는 형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서 양들에게 풀을 뜯기고 있는지 저에게 제발 알려 주십시오.”
17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였다. “그 사람들은 여기서 떠났단다. ‘도탄으로 가자.’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을 뒤따라가 도탄에서 그들을 찾아냈다.
18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 그가 자기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를 죽이려(선악과 먹음)는 음모를 꾸몄다.
19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저기 저 꿈쟁이가 오는구나.
20
자, 이제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짐승이 잡아먹었다고 이야기하자. 그리고 저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설명:
우리들도 하느님말씀을 영적으로 풀어 주면
육에 있는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미워하고 박해하는 것인데,
이것은 사탄이 야훼 하느님을 박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그 안에 있는 죄를 미워해야 되기 때문에,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사랑하고 기도해야 하며,
죄는 밉지만 사람은 구원받을 사람이기 때문에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21 그러나 르우벤은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려 낼 속셈으로, “목숨만은 해치지 말자.” 하고 말하였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피만은 흘리지 마라. 그 아이를 여기 광야에 있는 이 구덩이에 던져 버리고,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마라.” 르우벤은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살려 내어 아버지에게 되돌려 보낼 생각이었다.
23
이윽고 요셉이 형들에게 다다르자, 그들은 그의 저고리, 곧  그가 입고 있던 긴 저고리를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졌다. 그것은 물이 없는 빈 구덩이였다.
25 그들이 앉아 빵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보니, 길앗에서 오는 이스마엘인들의 대상이 보였다. 그들은 여러 낙타에 향고무와 유향과 반일향을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26 그때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 아이의 피를 덮는다고 해서,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27 자, 그 아이를 이스마엘인들에게 팔아 버리고, 우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자. 그래도 그 아이는 우리 아우고 우리 살붙이가 아니냐?” 그러자 형제들은 그의 말을 듣기로 하였다.
28 그때에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다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었다. 그들은 요셉을 이스마엘인들에게 은전 스무 닢에 팔아넘겼다. 이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29 르우벤이 구덩이로 돌아와 보니, 그 구덩이 안에 요셉이 없었다. 그는 자기의 옷을 찢고(큰 슬픔의 표시이며 일종의 애도의식),
30 형제들에게 돌아가 말하였다. “그 애가 없어졌다. 난, 나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이냐?”
31 그들은 요셉의 저고리를 가져다, 숫염소 한 마리를 잡아 그 피에 적셨다.
32 그들은 그 긴 저고리를 아버지에게 가지고 가서 말하였다. “저희가 이것을 주웠습니다. 이것이 아버지 아들의 저고리인지 아닌지 살펴보십시오.”
33 그가 그것을 살펴보다 말하였다. “내 아들의 저고리다. 사나운 짐승이 잡아먹었구나. 요셉이 찢겨 죽은 게 틀림없다.”
34 야곱은 옷을 찢고 허리에 자루옷을 두른 뒤, 자기 아들의 죽음을 오랫동안 슬퍼하였다.
35 그의 아들딸들이 모두 나서서 그를 위로하였지만, 그는 위로받기를 마다하면서 말하였다. “아니다. 나는 슬퍼하며 저승으로 내 아들에게 내려가련다.” 이렇게 요셉의 아버지는 그를 생각하며 울었다.
36 한편 미디안인들은 이집트로 가서 파라오의 내신으로 경호대장인 포티파르(에집트의 태양의 신)에게 그를 팔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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