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6일)[(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06 조회수557 추천수11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 그랬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지나던 길에 간식 삼아 그랬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동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어겼다고 따집니다.
안식일에 추수를 하면 안 되는데 손으로 비벼 먹은 것을 추수 행위로 간주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어안이 벙벙했을 것입니다.
예리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바리사이들을 예수님께서는 어떤 눈빛으로 대하셨을까요?
그분께서는 담담하게 말씀하십니다. ‘다윗과 그 일행의 예화’를 들어 그들에게 답변하십니다.
말씀의 요지는 ‘율법의 유연성’을 잃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무는 보면서 숲을 보지 못하면’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섬기는 생활이 힘들고 딱딱한 것이 된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지 말라는 율법’을 ‘하라는 율법’으로 바꾸신 분이십니다.
‘밀 이삭 비벼 먹는 것’으로 상징되는 하찮은 일 때문에
 신앙의 기쁨을 어둡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돌아보아야 합니다.
부모는 모든 자녀를 사랑합니다. 별난 자식에게는 더 많은 애정을 기울입니다.
주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 앞에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실 리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부모가 부모 앞에서 벌벌 떠는 자식을 좋아할는지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님들 !!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카톨릭성가 
성체성가 180 주님의 작은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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