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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현존은 우리에게 성실과 삶의 질서를 요구합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05 조회수463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현존은

우리에게 성실과 삶의 질서를 요구합니다.

 
하느님이 영혼안에 거처하시면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동시에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해주시고,
합일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
영혼은 성실해야 할 거룩한 의무가 있다.
 
이러한 영혼은 불리움을 받지 않은 일에,
그리고 필요하지 않는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그는 자기 일의 결과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 없이,
 하느님의 뜻을 채워드리는 것에만 관심을 두어야 한다.
일이 비록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성공적인 때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피조물보다,
 하느님과 더욱 친밀히 지내야 하며,
 항상 하느님과의 일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이상의 일은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인간의 마음에 들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서는 안된다.
 
 또한 인간과 사귀는 기회를,
 하느님과 친교하는 시간보다,
 더 중요시해서도 안된다.
 
 하느님의 섭리하심에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여야 하며,
기쁜 마음으로 가난과 어려움,
고독과 고통 등을 받아들여야 한다.
 
본성적인 욕망의 지배에 따르려 하지 말고,
사도 바오로처럼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욕을 당하고
 약해지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겨야 한다.
(고린 후 12,10참조)
 
영혼은 하느님의 손 안에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고 침착해야 하며,
양초를 만들 때 모형 안에 부어지는
부드러운 촛물처럼 유연하게
하느님의 손 안에서 다루어지기를 원해야 한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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