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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5월 22일(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2 조회수1,29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며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자,

사도들과 원로들은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예루살렘에 모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참포도나무라고 하시며,

당신 안에 머무르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다.

◎제1독서◎

<할례 문제 때문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1-6
그 무렵 1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2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3 이렇게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파견된 그들은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거쳐 가면서,
다른 민족들이 하느님께

돌아선 이야기를 해 주어
모든 형제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4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교회와 사도들과 원로들의

영접을 받고,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5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

몇이 나서서,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2(121),

1-2.3-4ㄱㄴ.4ㄷㄹ-5(◎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환호송◎

요한 15,4.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토마토 씨는 작고 보잘것없습니다.

 그런데 그 씨 자체가 토마토라고

믿으면 그건 믿음이 아니라

 ‘망상’입니다. 씨를 심고

잘 가꾸면 토마토가 열리는

튼실한 줄기로 성장하리라고

희망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으면 믿는 것을 성취하려는

노력이 따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이시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그분에게 행복하게 머무를 때

열매를 맺으며 이때 우리가

바라는 것을 청하면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열매가 영그는 동안

인내심 있게 그분께 머물며 열매를

가꾸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기는 부모를 믿고 발을 떼면서

걷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걸을 수는 없습니다.

부모를 신뢰할 때 두 발로

 걷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믿음은 이렇게 작은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나의 변화가

내가 예수님께 붙어 있어 조금씩

열매를 맺어 간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가 어제와 변한 것이

없다면, 나는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해 나가야 합니다.

신앙인이라고 하면서 일 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도 시간이나 성경을 읽는

시간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

자신의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를 노력하게 만드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참믿음은 내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일 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고,

한 달을, 일주일을, 그리고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어

명확한 변화가 일어나게 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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