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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은 희미한 예감(豫感)이 아닌 지금 현실(現實)이다. (호세6,1-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27 조회수93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3월 26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하느님은 희미한 예감(豫感)이 아닌 지금 현실(現實)이다.

 

독서(호세6,1-6)

주님께 돌아가자그분께서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 주시고 우리를 치셨지만 싸매 주시리라.

=못된 짓만 하는 자식(子息)을 매()로 다스리는 아버지의 모습이다그러나 하느님 아버지시다하느님은 자녀의 구원(救援)을 위해 육()의 욕망(慾望)을 죽이셔야 한다그것이 하느님 아버지의 의(), 사랑이시다.

 

2 *이틀 뒤에 우리를 살려 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어 우리가 그분 앞에서 살게 되리라.

이틀 뒤사흘째 되는 날같은 사흗날이다곧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사흗날의 죽음과 부활(復活), 그 새 계약으로 살리신다는 말씀이다()의 욕망(慾望)이 죽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세상 사람들이나 다른 종교인(宗敎人)들도 다 하는 것이다.

코헬렛(전도서)에서 말씀 하셨듯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헛된 것’ 이기 때문에 자신을 다스려서 새롭게새 것이 되게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만 새로운새 것이 된다.’는 것이다.(2코린5,17)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구원(救援)이 있다는 말이다(요한14,6)

 

(1요한5,19-20) 19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이고 온 세상은 악마(거짓헛된 것)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20 또한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오시어 우리에게 참(진리있음)되신 분을 알도록 이해력을 주신 것도 압니다우리는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이분께서 참 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정말로 아는가정말 믿어지는가?

 

그러니 주님을 *알자주님을 알도록 힘쓰자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비처럼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시리라.

=구원의 약속(約束), 그 하느님의 말씀은 비처럼 내리는 어김없는 현실(現實)이다.

 

(이사55,10-11)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죄인(罪人)들의 구원(救援)을 당신의 말씀이 이루시고야 마시겠다는 것이다곧 말씀이 우리의 현실(現實)에서 활동(活動)하심으로(1데살2,13) 의지(意志)를 일으키시고 실천하게 하심으로다.(필리2,13 1코린12,56)

 

에프라임아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유다야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너희의 신의는 아침 구름 같고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 같다.

(이스라엘(유다곧 모든 율법자(律法者)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아는믿는 신의(信義)가 없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나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찍어 넘어뜨리고 내 입에서 나가는 말로 그들을 죽여 나의 심판이 빛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

율법자(律法者)들의 욕망(慾望), 그들의 죄를 드러내심으로(로마3,20) 그 죄의 삯인 죽음으로 넘어뜨리신 것이다.(창세2,17 3.6)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 이었고 심판(審判)의 정의(正義), 공의(公義).

빛이신 하느님 앞에 어둠인 죄()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그들을 내버려 두실 수가 없으셨다그래서 그 죄인(罪人)들을 다시 살리시기 위해 그들의 죄()값으로 외아들(獨生子예수님을 속죄(贖罪)제물곧 희생(犧牲)제물번제(燔祭)물로 보내셔서 십자가(十字架)에서 죽이신 것이다그렇게 제사(祭祀)가 온전히 다 이루어졌다’ 그것을 믿는 것이 하느님을 믿는 신의(信義)며 하느님을 아는 예지(叡智).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信義)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叡智).

제사를 열심히 드리는 그 지혜롭다’ 하는 이들은 절대(絶對지킬 수 없는 신의(信義)며 알 수 없는 예지(叡智).

 

복음(루카18,9-14)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느님제가 다른 사람들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율법(律法)의 제사(祭祀)와 계명(誡命)을 열심히 지킨 의로운 사람이다곧 교회(敎會안에 성실한 종교인의 모습이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하느님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용서(容恕), 구원(救援)은 죄()에서부터 시작된다곧 자신이 죄인(짐승)일 뿐임을 아는그 낮은 자리에서 받는다.(코헬3,18 마태9,13 참조)

 

(마태15,25-28) 25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마귀(魔鬼)들린 아픈 딸을 둔 이방(異邦여자다.

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그렇습니다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자신이 개(짐승)임을 인정(認定)하는 여자다.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아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짐승들의 집에, ‘짐승의 먹이통에 누워 짐승들의 양식으로 오신 구원자이다.(루가2,12)  예수님께서 죄인(罪人)들의 죄()로 죽으시고희생(犧牲제사를 완성(完成)하시고당신의 생명(生命)을 주시는 그리스도시다제사(祭祀)를 당신의 죽음으로 완성하신 구원자시다그러니 현세(現世)의 열심한 제사(祭祀)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제사(祭祀)의 의미(意味), 곧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 자비(慈悲), 사랑을 생명(生命)의 일용(日用)할 양식(糧食)’으로 먹고마시고입는 것그것이 의()로움 이다.(로마3,20-25 참조)

 

(로마3,25)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로마10,2-3) 2 나는 그들(율법자)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사랑)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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