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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재(存在)할수 있는 길(道) (루카24,13-2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20 조회수1,279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4월 20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존재(存在)할수 있는 길()

내 영혼아주님을 찬미하여라내 안의 모든 것들아,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여라.(시편103,1)

독서(사도3,1-6)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 시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2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 하나가 들려 왔다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자선을 청할 수 있도록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고 하는 성전 문 곁에 들어다 놓았던 것이다.

모태에서부터 불구였던 우리의 모형이다곧 다윗이곧 다윗이 고백했듯우리 모두는 모태에서 부터 죄인이다하느님의 자비자선을 받아야할 존재라는 것이다.

 

(시편51,7-9)7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 8 그러나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십니다. 9 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 주소서제가 깨끗해지리이다저를 씻어 주소서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 곧 하늘을 향해 살아야할 피조물인 인간이 자산위ㅏ 뜻을 위해곧 세상릐 것을 향한

그가 성전에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자선을 청하였다. 4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그를 유심히 바라보고 나서, “우리를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5 그가 무엇인가를 얻으리라고 기대하며 그들을 쳐다보는데, 6 베드로가 말하였다.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일어나 걸으시오.”

베드로가 가진 것얘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곧 우리도 가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모태에서부터 죄인(罪人불구였던 이를 일으키고 살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복음(루카24,13-24)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로마로부터 민족을 해방시켜줄곧 자신들의 뜻을 이루어줄 능력의 주님으로 알고 있기에 실망했던 것이다또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달았다면(기억했다면바로 이날리 예수님께서 부활할 때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마태16,21)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절망과 좌절에 빠져 있다면 제자들처럼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잘못 알아서혹은 기억핮 못해서믿지 못해서이다.

 

(로마4,25)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천사들의 발현까지는 봤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못 봤다는 것이다곧 예수님의 이름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가지고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구원의 힘능력그리고 여자들이 보지 못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에 대하여 어제 복음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 속죄판(贖罪板) >

복음(요한20,11-18)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天使)는 빛이신 하느님의 심판권(審判權)을 가진 두 커룹이다.

 

(탈출25,17-22) 17 너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어라그 길이는 두 암마 반너비는 한 암마 반으로 하여라.

순금의속죄판(贖罪板)- (순금은 왕을 뜻한다곧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模型)이다.

18 그리고 금으로 커룹 둘을 만드는데속죄판(예수양쪽 끝을 마치(망치)로 두드려 만들어라.

()으로 만든 커룹이다역시 왕권(王權)을 가진 커룹(천사둘이다.

19 커룹 하나는 이쪽 끝에다른 하나는 저쪽 끝에 자리 잡게 만들어라그 커룹들은 속죄판 양쪽 끝에 만들어야 한다.

십자가에서 양 손에 망로 못박히신 후 하느님의 구원의 뜻이 다 이루어졌다” 하시고 죽어(대속의 죽음무덤에 누워계신곧 본 복음의 속죄 제물()로 누워계신 그 예수님의 머리맡에그리고 발치에 있는 천사들의 모습이다.

20 커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그 날개로 속죄판을 덮고서로 얼굴을 마주 보게 하여라커룹들의 얼굴은 속죄판 쪽을 향해야 한다. 21 너는 그 속죄판을 궤 위에 얹고궤 안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언판(십계명)을 넣어라.

계명(誡命)의 심판권(審判權)을 가진 커룹 둘이 심판을 해야 하는데속죄판(제물)을 향하도록 해그 속죄판을 통해 심판을 하게하신 것이다곧 궤(안에 증언판(證言板), 그 하느님 계명(십계명율법)의 완성을,~ 속죄판(贖罪板), 속죄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그 피의 새 계약으로 다 이루어졌다” 하실 것이기에 죄의 심판을 못하고 용서로 무죄의 판결을 하게 하시는 것이다.

22(그래서내가 그곳에서 너를 만나고속죄판 위곧 증언 궤 위에 있는 두 커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내가 너에게 명령할 모든 것을 일러 주겠다.”

하느님께서 속죄판(贖罪板위에서곧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그 피의 새 계약을 구원의 진리(眞理)로 당신의 구원의 일을 하시겠다는 말씀이다그러니까 하느님의 모든 계명율법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만을 구원의 진리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복음에서~

(루가24,26-27)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요한5,39-40) 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40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십계명(十誡命), 율법을 열심히 지킨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 용서구원을 얻으려 한다면성경(聖經)도 진리(眞理)도 예수님도 모르는 것이다.

 

(루가12,8-9) 8 (그래서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커룹)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커룹)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슬픈울일이 아니라 기쁜일이라는 것이다깨닫지 못하니(모르니), 엉뚱한 대답을 한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ㄱ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왜 우느냐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의 스승 예수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누구를 왜 찾느냐?’ 물으시는 것이다.

 

15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정원지기는에덴 정원의 아담을 뜻한다.

 

(1코린15,21-22) 21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사람(아담)이 말씀을 선악(善惡)의 법으로 먹어 죽었고()이 악()을 대속하시고 하늘의 의(), 생명구원을 주시는 그 선()이신 새 계약의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남 이다마리아는 몰랐던 것이다우리는 알고 믿는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ㄱ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가르침을 주시던 스승 예수를 더 이상 붙들지 말라는 말씀이다아버지의 오른편(진리)에 오르셨다가 다른 보호자로 다시 오시는 당신의 영(), 그 진리(眞理)의 성령(聖靈)을 붙들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래야 죄의 용서로 하늘의 의(), 생명안식을 얻는다는 말씀이다가르침을 주시던 예수님은 아직 생명(生命), 안식(安息)의 그리스도가 아니시기 때문이다그래서 붙들지 말라’ 하신 것이다.

 

구약(舊約)에서 덜 익은 풋 열매로 말씀하셨다.~

(레위23,14) 14 바로 그날이 되기 전에는곧 너희가 이렇게 너희 하느님에게 (안식의예물을 가져오기 전에는 빵도 (-성령에볶은 곡식도 *풋 이삭도 먹지 못한다이는 너희가 사는 곳 어디에서나 대대로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칙이다.’

 

17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죄인(罪人)인 우리와 한 몸이 되시기 위해 올라가심이다우리의 영원한 생명영원한 안식이 되시기 위해 올라가심이다.

 

기억하자~

(히브2,10-12) 10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이러한 하느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그들을 위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11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는 분이나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모두 한 분에게서 나왔습니다그러한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우리는 내 뜻소원이 아닌 속죄판(대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고주셨던 그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그것이 우리가 존재(存在)할 수 있는 길이다.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 말씀이 믿음으로 자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속죄판안에서 영원한 생명안식을 살 수 있도록 셩령의 불을 놓으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속죄판)아버지의뜻(안식)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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