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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짓말 이야기..
작성자김창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1-05-12 조회수457 추천수9 반대(0) 신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짓말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나 자신을 대변해야하는 예의범절을 통한 거짓은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 것이 거짓말이 아닌지를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세상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거짓말이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 세상에 양심의 양면성‘이라고 표현합니다.
거짓말을 해보니 거짓말이 꼬리를 물게 되고 나도 모르게 정당한 것처럼
선의 적이라고 저를 대변하고 있더라고요. 모두가 거짓말이지요.
 
선의에 거짓말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의의 거짓말에는 아픔과 슬픔으로 눈물 흘리는 감동도 안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선의의 거짓말은 상상력과 이야기 같은 개념들과 찰떡궁합이랍니다.
그러니까 작가나 소설을 쓰면서 또 강단에서 강론하는 사람의 상상거짓말이란
선의의 거짓말이란 명목으로 참 재미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야기되는가에 따라서 엄청난 죄악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이 될 수 있고요
또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상상이나 허상. 꿈속에서 본 모습을 사실인양 그대로 간증하고
세상에 알리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것 같은데 사람들은 선의의 거짓말로
이해해 버리는 모양입니다
자기의 합리화 정당화 선의의 거짓말은 사람마다 다급하면 사용하게 되는
거짓말 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런선의의 거짓말은 세상에서는 이해해야하고
용서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정의해 버립니다.
 
우리마음속에 너무 오랫동안 거짓말을 너무 정당화속에 선의란 이유로
무감각적으로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는지 되새겨봅니다
나의 습관화된 거짓말 또 선의의 거짓말속에 나 ‘자신을 비쳐봅니다.
바르고 겸허한 행동 가짐이 겸허한 마음을 낳기도 한다고 한답니다.
사람이 살면서 거짓말 없이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그것이 정당화 된 세상이란 걸 잊고 살수 또한 없습니다.
어느 정도 어떤 것까지가 정의롭고 선 의적 거짓말인지를
우리 인간은 답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하느님께
저 자신은 오늘도 내일도 거짓말로 살아갈 불쌍한 영혼이기에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빌면서 묵상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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