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작성자박수신	작성일2008-07-07	조회수505	추천수3	반대(0) 신고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마태 9,20-22) **********************************************************************************************   성경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여인이 구원을 받은 것은 병의 치료로 이해 됩니다.   예수님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댄 여인은 믿는 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이 있는 여인은 예수님 뒤로 다가가 예수님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는 것으로 믿음의 행동을 실천 하였습니다. 그러나 필경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손을 대었나 봅니다. 여인의 마음을 헤아린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선포하시기에 앞 서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두고 사는 저의 마음도 마치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그랬을 것 처럼 두렵고 떨립니다. 한 편 설레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저도 구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의 믿음이, 저의 앎이, 실천하는 삶이 되고, 제 마음 속으로부터 용서가 필요한 사람이 한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저 밑바닦에서도 아무런 미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죄를 용서 받아 시험에 들지 않기를 소망 합니다.   +++++++++++++++++++++++++++++++++++++++++++++++++++++++++++++++++++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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