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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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마태28,16-20) / 연중 제30주일(전교 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23 조회수31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0주일입니다. 오늘은 마태오복음 2816절부터 20절의 말씀인데요. 예수님께서 열 한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더러는 의심해도 말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하느님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받은 당신께서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함께 있으니, 너희가 가는 것은 곧, 당신께서 가는 것이고, 너희가 세례를 주는 것은 곧, 당신께서 세례를 주는 것이며, 너희가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 역시 당신께서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니, 결코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이셨던 것입니다.

 

오늘은 마태오복음 2820절의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그래서 늘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그러시는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존재하신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하느님 존재에 관한 개인적이고 근본적 확신에 관한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 이러한 확신이 없다면 오늘 복음에서 열 한 제자도 그러하듯이 의심이라는 유혹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저의 길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하느님 존재 증명!’, 사실 몇 해 전, 교리신학원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게 해 주신 원장 신부님 이하 모든 신부님, 교수님, 수녀님께 이글을 빌어 감사와 존경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받던 철학수업은, 왜 우리가 자신만의 하느님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토마스아퀴나스의 신 존재 증명 다섯 가지 길안셀무스의 신 존재 증명’. 이 두 가지를 배웠는데요, 원장 신부님께서 그렇게 쉽게 설명해 주시지 않았더라면, 저와 같은 사람은 정말이지 큰일 날 뻔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저의 하느님은 어떻게 증명할 거냐구요? 함께 가보시죠.

지난주 주일복음나눔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단 하루도 쉬지 않은 것이 바로 정프란치스코 지도신부님의 복음나눔7단계를 중심으로 한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 기도입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날 들을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님과 하느님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안에 지금 있는 그분을 찾아 주셨던 것입니다. 이미 있는그분을 말입니다. 영원히 있는그분 말입니다. . 허무한 답일 수도 있겠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냥 있는 나”(탈출3,14)니다. 왜 그러한지는 그 분께서 저에게 나타나는 과정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있는하느님께서는 한마디로 짜릿!’함으로 늘 나타납니다. 어느 때냐고요? 바로 당신 말씀과 연관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할 때입니다. 그 때에 갑자기 !!! 짜릿!!!하면서 온 몸에 전기가 흐르며 묵상이 시작되거나, 복음과 관련된 말씀을 선포하게 되거나, 봉사활동을 하게 되거나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를 통해서 뿜어내는 당신을 보고, 온 세상이 당신의 나라가 되게 하시려는 당신의 계획을 제가 느낄 때, 저는 그저 그 분의 그릇 내지는 도구 내지는, 그 분 때문에 존재하는 그 무엇 정도의 미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제가 그분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암튼. 제가 다른 책을 읽거나, 회의를 하거나, 일을 할 때는 그저 가만히 제 안에 있다 말입니다. 그저 가만히 쉬고 있다 말입니다.

, 저만의 하느님 존재 증명!”은 그렇습니다. 그분께서는 제 안에 있는이라는 것입니다. 그저 제 안에서 지금이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당연히 있는그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에게 알려 주셨던 것이고, 저는 응답하고 따랐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신 움직임의 흐름을 타기만을 우리 안에서 기다리고 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당신을 선택하여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냥 우리가 당신이 되도록 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느낌이 얼마나 짜릿한 기분인지를 느끼게 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역시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인격적인 당신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는 인간이 당신과 친밀해지도록 당신 자신을 인간에게 계시하시고, 그 계시를 신앙 안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주시고자 하셨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35)고 가르치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찾을 수 있도록 늘 기다리고 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당신과 함께 우리 안에 는 하느님을 만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가 그분의 존재를 선포하며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당신과 함께, 저희 안에 는 하느님을 만나게 해 주시고,

그렇게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가 그분의 존재를 선포하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고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20221023/ 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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