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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6월 12일)[(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12 조회수656 추천수14 반대(0) 신고
전주교구 전주 성지풍남문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의롭지 못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역시 의롭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의로움과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늘 긍정보다는 부정에 익숙합니다. 약자들의 입장은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정의를 주장하지만 공감을 얻지 못합니다.
오히려 율법에 매달린 사람으로 비쳐집니다. 우리에게까지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의로움을 능가하라고 하셨을 겁니다.
사람에게는 육체적 나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나이도 있습니다.
육체의 나이는 한 해가 지나면 자동으로 한 살 먹지만, 영적 나이는 자연법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몸은 어른인데 정신은 어린이인 사람이 많습니다.
바리사이들도 그랬습니다. 율법 준수는 강조하였지만 약자를 배려할 줄 몰랐습니다.
율법에는 정통했으나 율법의 정신에는 약했습니다.
주님 보시기에는 아직도 어린이였던 셈입니다.
우리 곁에도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높은 지위에 있으나, 영적으로는
아직도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역사는 되풀이되는 법이지요.
  
    
 
주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을 크게 드러내시니, 주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목적지로 달리고 있는 저희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199번 예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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