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대하며 기다린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21 조회수336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11월 21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기대하며 기다린다는 것>
Waiting in Expectation

하느님을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데에는 늘 기쁨에 찬 기대가 있는 겁니다. 기대하지 않고 기다린다면 지금 여기에 묶여버릴 수 있는 겁니다. 기대를 품고 기다린다면 우리 온 존재가 활짝 열려 기쁨에 놀랄 겁니다.

복음서 전체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오로 사도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때문입니다.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로마13,11~12) 하느님께서 오시는 걸 기쁘게 기대하는 게 바로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겁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약속이 이루어진다고 기대하기에 온 마음을 기울여 우리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내 구원의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내 하느님께서 내 청을 들어 주시리라."(미카7,7)

Waiting in Expectation
NOVEMBER 21

Waiting patiently for God always includes joyful expectation. Without expectation our waiting can get bogged down in the present. When we wait in expectation our whole beings are open to be surprised by joy.

All through the Gospels Jesus tells us to keep awake and stay alert. And Paul says, “Brothers and sisters … the moment is here for you to stop sleeping and wake up, because by now our salvation is nearer than when we first began to believe. The night is nearly over, daylight is on the way; so let us throw off everything that belongs to the darkness and equip ourselves for the light” (Romans 13:11-12). It is this joyful expectation of God’s coming that offers vitality to our lives. The expectation of the fulfillment of God’s promises to us is what allows us to pay full attention to the road on which we are walking.

"But as for me, I will look to the Lord; I will wait for the God of my salvation; my God will hear me." - Micah 7: 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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