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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 연중 제34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22 조회수224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그들은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5,1-4
나 요한은 1 크고 놀라운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하느님의 분노가 끝나게 될 것입니다.
2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3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하신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민족들의 임금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4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일곱 천사와 마지막 일곱 재앙

12장에서 시작한 세 표징의 장은 15,1로 끝난다. 이곳의 셋째 표징은 위의 일곱째 봉인 혹은 나팔처럼 아무 내용이 없고 다만 뒤따라오는 대접의 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일곱 대접을 가진 천사가 나타나 마지막 재앙이 있게 되며, 그 다음부터 묵시록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 천상 예루사렘의 영광을 보면서 그리스도께서 빨리 오시기를 고대하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15장은 세 부분으로 나누일 수 있다: 1; 셋째 표징인 최후의 재난 예고; 2-4; 승리한 사람들의 노래; 5-8; 일곱 대접 재앙의 도입부

 

1

재앙은 직역하자면 매질또는 때림이다. 16장에서부터 서술될 일곱 재앙의 묘사는 일곱 나팔에서 선포된 것과 병행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재앙이라고 하는 것은 이 재앙을 통해 하느님의 진노가 최고조에 달하고 하느님 신비의 계획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2

4.6에서 이미 하느님의 옥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음을 보았으나, 여기서는 따라나오는 모세의 노래로 보아 선택된 백성이 건넜던 홍해를 암시함을 알 수 있다. 모든 장면이 새로운 모세인 어린양이 선택된 당신 백성을 수정 바다를 거쳐 약속된 땅 새로운 예루살렘으로 이끄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그곳에서 둘째 부활 때까지지내게 될 것이다.

 

3

모세의 노래어림양의 노래는 하느님의 구원업적을 칭송하는 노래로서 동의어 반복이라 하겠다. 출애 15장에서 모세는 홍해를 건넌 다음 당신 백성을 구해주신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불렀다. 이처럼 짐승에 대해 승리를 거둔 이들은 유리 바다 위에서 감사의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는 동시에 어린양의 노래. 그들의 승리는 바로 어린양의 승리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 나오는 표현들은 대부분 구약성서에서 유래한다.

 

 

 

 

 

 

 

 

복음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12

12절은 마르 13.9를 약간 윤색한 것으로 실제로 사도들은 이런 고초를 겪었다. 사도 바오로는 회당 법정에서 서른아홉 대 매를 다섯 차례나 맞았고, 아그리빠 왕과 총독들 앞에 출두했으며, 사도들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감옥에 갇혔다.

 

13

열두 사도,스테파노, 바오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증언했다. 정확히 말해서 예수는 십자가에 처형되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것,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언했다.

루카는 우선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선포되게 마련입니다”(마르 13.10)을 삭제했다.

 

14

14-15절은 마르 13.11을 옮겨쓰면서 루카가 상당히 개작한 것이다. 예로 성령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예수께서 도와주신다고 고쳤다. 이 변체가 어록에도 전해온다.

 

18

18절은 루카의 가필. 이는 절대 안전을 뜻하는 격언으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1사무14,45; 2사무 14.11; 1열왕 1.52; 사도 27.14). 어록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12.7=마태 10.30).

 

19

19절은 끝까지 참고 견디는 사람이야말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마르 13.13)를 개작한 것인데 이때 루카는 어록(17.33=마태10.39)을 참고한 것 같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저는 책을 읽을 때 맨처음 머리말은 꼭읽고 결말부분인 뒤에서부터 처음으로 역주행하면서 읽습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신약성서를 먼저보고 구약을 나중에 읽는 습관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국어나 영어등은 제법 잘했으나 수학은 빵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시험 준비를 할 때 수학이 없는 시험을 택하다보니 검찰공무원있길래 이 직종을 택하였고 비록 하위직이지만 합격을 했습니다. 결말이 무어냐부터 생각하다보면 빨리빨리라는 습관을 조심해야 합니다. 법 공부할때 각론부터 읽고 총론을 읽는 것도 습관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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