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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의 생활에서 부딪치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8 조회수766 추천수8 반대(0) 신고
 

바오로 해를 맞이하여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는 시간입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부딪치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바오로 사도의 말씀:   -영적 투쟁-


1)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그러니 모든 채비를 마치고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한 무장을 갖추십시오.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에페 6,12-14)


2)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에페 6, 15-17)


3) “여러분은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

    그리고 내가 입을 열면 말씀이 주어져 복음의 신비를 담대히

    알릴 수 있도록 나를 위해서도 간구해 주십시오.

    이 복음을 전하는 사절인 내가 비록 사슬에 매여 있어도,

    말을 해야 할 때에 이 복음에 힘입어 담대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에페 6, 18-20)


오늘의 묵상:

우리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를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적 투쟁을 위한 준비로서 내 집안을 사랑으로

대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집안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사랑의 끈으로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안 됩니다.


첫째, 아내와 남편의 관계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아내는 주님께 순종하듯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남편도 이렇게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됩니다.”(에페 5, 21-33)


사실 이렇게 살아야 하지만 아무리 늙었어도 그리고

아무리 깨달았다 하드라도 사소한 말 한마디에 또는

비위에 안 맞는 일에 언성을 높이고 싸움을 하게 됩니다.


한번 싸움이 시작되면 다시는 함께 살지 않을 것처럼

흥분하고 격분하고 참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하느님께

청원의 기도를 드려야 순조롭게 풀리게 되는 체험을

말씀드리게 됩니다.


둘째, 자녀와 부모의 관계입니다.

“자녀 여러분, 주님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그것이 옳은 일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이는 약속이 따린 첫 계명입니다. ‘네가 잘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에페 6, 1-4)


부모님들에게 효도하는 길은 우리들이 잘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살펴가면서 부모님들을 즐겁게 해야 합니다.


자칫 우리 신앙인들이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을 찾아

해야 함을 말하면서도 자기 부모님들에게 마음에서 울어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부모님들에게나 이웃들에게 하느님을 섬기듯이

마음에서 울어나도록 하느님께 기도들이고 청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 세상에서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짐하는 것은

나 스스로도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회생활에서 부닥치는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두려워하고 떨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상사나 부서 또는 단체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좋아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진심으로 실행하십시오.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것처럼 기쁘게 섬기십시오.

종이든, 지시를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이든, 자유인이든 저마다

좋은 일을 하면 주님께서 상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주인 여러분, 여러분도 종들을 이와 같이 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주님이신 분께서 하늘에 계시고 또 그분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에페 6, 5-9)


사회에서 부딪치는

모든 사람들과 언제나 화합을 이룰 수는 없으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지시받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에,


우리는 주님을 찾으면서 주님께 호소하면

주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이 세상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주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짊어지신

그 십자가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우리가 대면하는 사람들이 나를 모질게 대할 때,

우리가 나도 모르게 고통 속에 빠져 들었을 때,

우리가 수 십 년을 함께 나누었던 사랑을 모질게 대하였을 때,

 

우리가 주님을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회개하면서

주님의 도움을 청하여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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