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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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장된 축복 /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8 조회수585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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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된 축복

고난은 문제가 아니라 훈련이다.
당신에게 오는 고난을 겁내지말라.
불안하게 생각지 말라.
고난을 자기 팔자 소관이라고 하는 것은 불신앙이다.
당신이 설혹 실수하여 죄를 범하고
고통이 왔다고 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통하여
큰 유익을 주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고난은 문제가 아니라 기회이며
훈련과 축복이다.

(성직자 옥한음님)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과실나무를 기를 때 일정 시기가 되면 잔가지를 솎거나 잘라내는 가지치기를 한다. 나무의 골격을 바로잡고 실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다. 쓸모없이 굵은 가지, 병든 가지, 제멋대로 자란 가지 등을 잘라내면 나무는 열매를 잘 맺고 더 오래 산다.

나무만 그럴까.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사람은 태어나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왕성하게 신경망을 형성해간다. 하지만 12세 무렵부터는 유용한 신경망만 남겨두고 불필요한 시냅스는 잘려나가는 ‘뇌의 가지치기’가 시작된다. 만일 이러한 가지치기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과중한 감각발달과 입출력의 오류에 시달려 정신적인 오작동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유능한 사람이란 많은 뇌 회로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불필요한 신경망을 제거함으로써 집중적인 뇌 회로를 갖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바로 재능이나 강점이 있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다익선(多多益善)보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지혜가 필요한 세상이다.

버리려 애쓰지 말고 버리기 앞서 채우기 조절하라.

결국 버리는 것이 채우는 것보다 한 수 위다. 채우는 것은 욕망으로 되지만 버리는 것에는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험컨대 마음을 버리는 건 쉽지 않다. 걱정이나 불안은 더욱 그렇다. ‘그래, 안 좋은 생각은 하지 말자’ ‘사람 앞에서 긴장하지 말자’고 수없이 되뇌어보지만 정작 버리려는 생각 자체가 우리를 더 괴롭히고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버릴 것인가.

버리려고 애쓰지 마라. 애초 버릴 수 없는 것도 있다. 예컨대 인간의 양면적 본능, 타고난 기질, 부정적인 마음 등 그 자체를 버릴 수는 없다. 이러한 본성은 되레 버리려고 할수록 확대되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조절되거나 다듬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내성적인 성격을 버리고 외향적으로 바꿀 수는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인간의 본성이나 양면성을 인정하지 않고 제거하려는 것은 우리의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이다.

대신 원하는 것에 진심으로 마음을 둠으로써 원하지 않는 것에 마음을 덜 쓸 수 있다. 무엇이 됐든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버리고 싶은 마음과 행위가 생겨난 이유와 긍정적인 의도를 파악해서 소망으로 바꿔야 한다. ‘나는 왜 불행할까?’라는 문제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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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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