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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활짝 열린 교회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9 조회수448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린이들이 예수님 가까이 다가오자,

          계속되는 공생활로 인해 피곤에 지친

          예수님의 보디가드 역할에 충실했던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밀쳐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

          화까지 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나라는 이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예수님의 철학, 예수님의 인생관,

          예수님의 가치관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눈에는 모든 인간이 다 존귀했습니다.

          예수님 입장에서는 생명 붙어있는

          모든 인간이 다 하느님의 모상이자

          거룩한 창조물이었습니다.

          그 어떤 차별도 없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가치관 앞에

          오늘의 우리 교회 공동체,

          가슴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도 개방적이셨습니다.

          이 세상 단 한사람도 당신 사목의 대상,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회의 문도

          너무나 당연히 활짝 열려있어야 하겠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어른이든 코흘리개 어린이들,

          잘 나가는 사람이든 인생이 꼬이고 꼬인 사람이든,

          그 어떤 사람이든

          기꺼이 맞이하는 교회가 바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

           

          특별히 상처 입은 사람들,

          가슴 아픈 사람들,

          더 이상 갈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벽난로와 같은 장소가

          바로 우리 교회여야 하겠습니다.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말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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