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5월12일)연중 제6주간 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2 조회수432 추천수8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어떤 부인이 꿈을 꾸었습니다. 마을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 호기심에 들어갑니다.
아, 그런데 계산대에 하느님께서 계셨습니다. 놀란 부인이 묻습니다.
 “여기서 무얼 팔고 계시는지요?” 하느님께서는 웃으며 답하십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살 수 있답니다.
” 부인은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잠시 후 말을 쏟아 냅니다.
“행복을 사고 싶습니다. 사랑과 평화도요.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자유도 주셔요.” 일사천리로 말을 꺼냅니다. 그러더니 또 덧붙입니다.
“저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제 이웃을 위해서도 사고 싶답니다.
”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오해를 한 것 같군요.
 여기서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씨앗만 팔고 있답니다.” 어느 책에선가 읽은 예화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표징을 요구합니다.
결과를 원하는 것이지요. 그들이 원하는 결과는 기적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곳에 기적이 있을 리 없습니다.
기적은 믿음이라는 나무의 열매인 까닭입니다.
모든 나무는 햇볕과 바람, 뿌리에서 올라오는 물이 있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한 것은 도외시한 채 불쑥 열매만을 요구했기에 예수님께서는 거절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
 
 170번성가 - 자애로운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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