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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겸손함]
작성자김문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5 조회수552 추천수6 반대(0) 신고
겸손함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필리2,5-7).
 
 
예수님은 우리의 외적인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 모습을 제시해주셨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결국 십자가에 매달리신 하느님의 아들의 모습이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진 채 팔을 벌리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예수님은 영광의 빛에 싸인 채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다.
예수님이 휘황찬란한 옷을 입고 계셨더라면 즉시 받아들여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받으셨을지는 의문이다.
 
예수님은 당신 사랑을 증거 하고 우리 사랑을 얻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고,
찢기고, 언뜻 보기에 무기력해 보이기로 결정하셨다.
십자가의 교훈은 겸손하게 행하는 봉사가, 권세와 힘이나 교만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다. 겸손하게 봉사를 하면 다른 사람의 협조를 얻게 된다.
우리는 강압적이고 교만한 태도를 보이기보다 부드럽고 겸손하게
봉사함으로써 더욱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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