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의]
작성자김문환	작성일2008-04-14	조회수541	추천수7	반대(0) 신고
정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다. 하지만 정의가 없이는 사랑도 없다. 우리가 사람을 부당하게 대할 때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신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정의란 우리가 가진 것을 곤경에 처한 사람과 나누는 것을 말한다. 정의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거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나누는 것을 말한다. 정의란 우리의 시간을 가족들에게 주는것, 그리고 우리의 에너지를 우리가 한 일에 대한 보수를 주는 사람에게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의란 하느님께서 이 지구상에 창조해놓은 생명을 파괴하지 않는 것, 그 자원을 남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우리 자녀들이 그 안에서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정의는 항상 주어야 할 것을 주는 것이고, 그리하여 그것은 사랑의 표지가 된다. 우리 삶의 상황을 좀 더 깊이 성찰할 때 정의에 대한 감각은 확장될 수 있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바가 무엇인지 더욱 잘 알게 된다. 그러한 요구 사항에 민감해지는 정도에 따라 우리 삶은 사랑에 열리게 된다.   --아멘--
태그